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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쇼핑할인 카드는?...신한·롯데, 실적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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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쇼핑할인 카드는?...신한·롯데, 실적이 중요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5.05.08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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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많은 기념일이 몰려 있어 선물 구입이 많아지는 5월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 할인 특화 카드의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하면 알뜰한 쇼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 카드 상품이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할인 한도가 정해지는 만큼 자신의 소비 패턴을 잘 생각해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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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대표 위성호) ‘Style-S’와 롯데카드(대표 채정병) ‘DC슈프림’카드는 전월 실적이 높을수록 할인율과 한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주(主)카드로 사용해야 유리하다.

Style-S은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 마트, GS홈쇼핑, CJ홈쇼핑, 롯데닷컴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사용 실적이 50만 원이 넘으면 결제 금액의 3%가, 100만 원 넘으면 5%가 할인된다.

할인 한도는 결제금액 정해진다.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 매출금액이 월 60만 원, 연 300만 원 이내까지만 할인이 적용된다. 단순 계산하면 월 최대 3만6천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다른 분야의 혜택이 부족해 쇼핑할인만을 위해 월 100만 원 이상 메인카드로 사용하기엔 강점이 부족하다.

DC슈프림카드는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VIC 마켓)에서 최대 10%로 할인이 가능하다.

할인율이 높은 만큼 전월 사용 실적 기준이 높다. 10% 할인을 받으려면 월 120만 원 이상 사용해야 한다. 90만 원 이상은 7%, 60만 원 이상은 5%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한도는 전월 실적 90만 원 이상 월 1만 원, 120만 원 이상 월 2만 원이다.

이 카드의 장점은 백화점, 할인점 이외에 학원/서점, 병원/약국, 대중교통, 뷰티, 요식, 주유 등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다양한 부문에서 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한 Style-S보다 메인카드로 적합하다.

KB국민카드(대표 김덕수)의 ‘정’카드는 인터넷 쇼핑몰과 홈쇼핑 할인에 특화됐다.

G마켓, 옥션, 인터파크, 11번가, 롯데닷컴, 신세계몰, YES 24, CJ홈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에서 10% 할인이 가능하다.

전월 사용 실적이 30만 원만 넘으면 10%할인이 적용돼 서브카드로 적합하다. 월 할인한도는 전월 사용 30만 원 이상 1만 원, 60만 원 이상 2만 원이다.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과 롯데, 신라, 동화면세점 할인도 가능 하지만 KB국민은행 장기거래 고객이 아닌 일반 고객인 경우 전월 실적 60만 원 이상 5천 원 한도로 5% 할인 제공에 그쳐 할인 혜택은 적었다.

우리카드(대표 유구현)의 ‘부자되세요 홈쇼핑카드’는 홈쇼핑 할인에 특화된 상품이다.

GS홈쇼핑, CJ홈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NS홈쇼핑에서 5만 원 이상 물품을 구입할 경우 6% 할인 혜택을 받는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전월 사용 실적이 20만 원을 넘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할인 한도도 각 사별로 월 5만 원씩 제공돼 6개 홈쇼핑을 할인 한도를 모두 합치면 30만 원 할인 한도가 주어진다.

전월 이용 실적 기준이 다른 상품에 비해 낮기 때문에 홈쇼핑 할인 혜택을 위한 서브카드로서는 가장 적합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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