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감독원 민원발생평가 결과 동양생명(대표 구한서), KB생명(대표 신용길), KDB생명(대표 안양수), DGB생명(대표 오익환), ING생명(대표 정문국), PCA생명(대표 김영진)등 6개사는 민원발생평가에서 5등급의 불명예를 안았다.
민원발생평가는 민원건수와 민원해결노력, 회사규모 등을 바탕으로 우수등급인 1등급부터 매우비흡 등급인 5등급까지 구분한다.
특히 ING생명과 PCA생명은 2009년부터 6년 연속 꼴찌 등급인 5등급 평가를 받았다. DGB생명은 2년 연속 5등급을 받은 것이다. KB생명은 2013년(2등급)대비 3계단 하락했고 KDB생명은 2013년(3등급)대비 2계단, 동양생명은 2013년(4등급) 대비 한계단 하락했다.
반면 교보생명(대표 신창재), 한화생명(대표 김연배 차남규), 농협생명(대표 김용복), 미래에셋생명(대표 최현만),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1등급을 기록했다. 흥국생명(대표 김주윤), 동부생명(대표 이태운), 삼성생명(대표 김창수), 라이나생명(대표 홍봉성)은 2등급을 기록했고 알리안츠생명(대표 이명재), 현대라이프생명(대표 이주혁), 푸르덴셜생명(대표 커티스 장)은 3등급이었다. 메트라이프생명(대표 데미언 그린)은 4등급을 나타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2014년 민원발생평가를 끝으로 종료하고 2016년부터 소비자보호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가칭)소비자보호실태평가제도'를 시행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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