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대표 원기찬), 삼성카드(대표 위성호), 우리카드(대표 유구현)가 민원발생평가에서 1등급을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이 7개 전업계 카드사를 대상으로 한 민원발생평가에 따르면 신한, 삼성, 우리카드는 우수 등급이 1등급을 받았다.
신한카드는 전년 5등급에서 1등급으로 개선했으며 삼성카드는 6년 연속 1등급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분사 후 첫 평가인 우리카드는 1등급으로 우수한 출발을 보였다.
특히 현대카드(대표 정태영)의 경우 전년 2등급에서 4등급으로 악화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전년에 비해 절대 민원 건수는 감소했음에도 민원발생평가 기준 변경으로 등급이 나빠졌다”며 “민원건수와 신용‧체크카드 회원 수로 평가 지수를 계산하면서 체크카드 회원 수가 적은 부분이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대표 김덕수)와 하나카드(대표 정해붕)은 2년 연속 3등급을 받았다.
금감원의 민원발생평가는 금융 회사별 민원건수, 금융사 해결 노력과 영업규모를 고려해 금융사의 민원 관련 점수를 1등급(우수)~5등급(매우 미흡)으로 나눈 것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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