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올해 1분기 매출 1천881억 원, 영업이익 449억 원, 당기순이익 35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 1%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3% 감소했다. 업계 성수기인 지난 4분기 대비해서는 전체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이 1천192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북미·유럽지역 257억 원, 일본 74억 원, 대만 101억 원, 로열티 256억 원이었다. 개별 게임별로는 리니지 660억 원, 리니지2 110억 원, 아이온 183억 원, 블레이드 & 소울 268억 원, 길드워2 200억 원, 와일드스타 26억 원, 기타 캐주얼게임 등이 178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분기에 넷마블게임즈와의 협력 관계 구축, 엔트리브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를 통해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고 PC온라인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자체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CFO는 "차기 PC온라인 게임인 MXM, 길드워2 확장팩, 리니지 이터널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부터 모바일과 PC온라인 신작 출시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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