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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자들의 축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15'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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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자들의 축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15' 개막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5.19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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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15(이하 NDC 15)'가 19일 본격 개막했다.

21일까지 넥슨 판교 사옥 및 인근 발표장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패스파인더(Pathfinder)'를 화두로 게임 콘텐츠 및 관련 기술에 대한 실험과 도전들을 공유하고 한국 게임산업의 상생,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는 '패스파인더'를 주제로 한 환영사에서 "게임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는 것이 우리가 향해야 할 길"이라며 "오랜 시간이 흘러도 재미있는 게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넥슨을 포함한 게임업계가 지닌 사명"이라고 말했다. 

행사 첫 날인 19일에는 NDC 최초로 해외 유명 개발사의 주요 인사들을 대거 초청, 게임 개발에 대한 철학과 기술 노하우를 소개하는 순서를 마련했다.

차세대 신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가상현실(VR)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 개발자가 나서 VR 시장의 현재와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클래시 오브 클랜'의 슈퍼셀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이 성공적인 게임 개발 및 운영방식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또 19일부터 21일까지 3일에 걸쳐 넥슨의 개발진들이 앞장서 현재 개발 중인 신작 공개와 함께 신작을 통해 추구하는 방향과 비전과 시사점들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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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자체 개발작 '마비노기 듀얼', '야생의 땅: 듀랑고', '프로젝트FM(가칭)', '프로젝트HOH(가칭)'을 비롯해 넥슨의 자회사 띵소프트에서 개발 중인 '삼국지조조전 Online', 엔도어즈의 '광개토태왕', 넥슨지티의 '서든어택2'에 이르기까지 총 7종의 신작 관련 강연들이 준비됐다. 

이 밖에 넥슨 게임을 주제로 한 150여 점의 아트 전시회와 넥슨 및 넥슨의 벤처 지원 프로그램 넥슨앤파트너즈센터 입주사의 모바일 신작 체험 부스, 오큘러스 리프트 및 갤럭시기어VR 체험 부스 등 이색적인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NDC는 넥슨의 구성원들이 게임 개발과 관련한 기술 경험과 지식을 업계, 학계 인사들과 공유하고자 2007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시작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다. 2011년부터 대외에 본격적으로 개방되면서부터 현재 2만 여명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로 성장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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