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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은행장 취임 2년, 주요 사업 순항 중인 '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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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은행장 취임 2년, 주요 사업 순항 중인 'NH농협은행'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5.05.27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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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퇴직연금, 방카슈랑스, 펀드 등 주요사업에서 순항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취임 2년차를 맞은 김주하 행장의 체질개선 노력이 농협은행의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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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하 NH농협은행장.
김 행장은 2년 전 취임식에서 “NH농협은행은 비가 오지 않더라도 풍년 농사가 가능한 수리답(水利畓)처럼 강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변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이전까지의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김 행장의 체질개선 주문은 지난해 예수금 잔액순증(16조원) 1위, 방카수수료(988억 원) 1위, 총신탁잔액순증(5조원) 1위, 퇴직연금 잔액 순증(1조4천억 원) 1위, 청약저축신규(123만5천좌) 1위, 펀드수탁고 잔액순증(1조8천억 원) 1위 등의 성과로 나타났다.

이 성과는 올해 1분기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어, 수수료사업 성장을 통한 수리답 조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3월말 기준 농협은행의 퇴직연금은 5조6천1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이는 은행권 퇴직연금 사업자 중 순증금액(2천465억 원)과 성장률 모두 1위이다.

농협은행은 중고기업, 공사,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점포망을 활용한 지역밀착형 추진전략이 큰 효과를 거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증권 수탁고 역시 8조4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늘어나며 은행권 성장률 1위를 기록했고 방카슈랑스 실적도 252억 원을 기록, 은행권 1분기 수수료 실적 1위를 차지했다.

농협은행은 단순한 사업실적의 성과 뿐 아니라 복합점포와 핀테크사업 분야도 선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NH투자증권(대표 김원규)와 함께 칸막이 없는 복합점포를 개설했다. 현재 광화문, 여의도 2개 점포가 개설됐으며 올해 연말까지 10개 점포를 세운다는 방침이다.

핀테크사업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데 간편 비밀번호만으로 계좌의 잔액, 거래내력 조회가 가능한 ‘워치뱅킹’을 올해 1월 금융권 최초로 실시했으며 핀테크 기업에게 금융지원, 기술상담, 법률자문 등을 제공하는 ‘핀테크협력센터’가 3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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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핀테크협력센터 출범을 축하하고 있는 김주하 NH농협은행장(왼쪽 3번째).

모든 비대면채널을 통해 유입되는 고객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분석, 소량 다종의 금융상품을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 서비스하는 ‘스마트 금융센터’를 올해 말 도입,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농협은행은 대포통장 감축, 이상거래탐지시스템 도입, NH안심보안카드 출시 등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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