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마두동에 거주하는 이 모(여)씨는 새로 구입한 압력밥솥의 내솥이 일주일도 안 돼 코팅이 벗겨졌다며 황당해 했다. 사용 횟수는 고작 3번뿐이었다.
더 황당한 것은 AS기사의 말이었다.
이 씨가 내솥의 코팅이 벗겨져 녹슨 물이 고무패킹에 묻어난다고 말하자 기사는 "원래 내솥이 소모품이라 그렇다"며 "쇳가루가 밥을 짓는 안쪽으론 들어가진 않는다"고 대수롭지 않아 했다.

이 씨는 "밥솥을 사면 10년은 사용하지 않냐"며 "내솥의 테두리 부위가 밥솥 뚜껑과 맞물리는 곳이어서 코팅이 벗겨질 수도 있다는 건 알지만 구입한 지 일주일도 안돼 까인다는 건 말도 안된다"고 억울해 했다.
이 씨는 특히 "AS기사를 두 번이나 불렀는데도 '불량'이 아니라고만 했다"며 "홈쇼핑에선 제조사 불량판정이 없으면 교환이나 환불이 안된다고 하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와 관련해 쿠쿠전자 측은 홈쇼핑을 통해 환불이 된 사례라며 이유에 대해선 '고객만족을 위해서'라고만 짧게 답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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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젤비싼 밥솥을 샀더니
1년쓰고 벗겨지는 코팅
내솥만 7만원주고 구매하라고
1년안에 벗겨지면 AS해주냐고 물으니
안된다네~~~~
매년 7만원짜리 밥솥을 사서
밥을 해 먹으라는
비싼밥솥이 이러면 안되지...
소비자 우롱하고
소비자 울궈먹고
소비자 호갱하는
하자있는 제품 비싸게 파는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