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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호암상 시상식에 이재용 부회장 참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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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호암상 시상식에 이재용 부회장 참석 '눈길'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06.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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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이사장 손병두)은 1일 오후 호암아트홀에서 2015년도 제25회 호암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상식은 이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그룹내 지배력을 강화한 이후 첫 공식행사다.

올해 부문별 호암상 수상자는 ▲과학상 천진우 박사(53·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 ▲공학상 김창진 박사(57·美 UCLA 교수),    ▲의학상 김성훈 박사(57·서울대 교수), ▲예술상 김수자 현대미술작가(58), ▲사회봉사상 백영심 간호사(53) 등으로 수상자에게는 각 3억 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국내외 분야별 저명 학자·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37명)로부터 면밀하게 업적을 검토 받았고, 해외 석학(30명)들의 자문평가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확정됐다.

특히 올해부터 노벨상 수상자 2명 등 해외 석학 4명이 심사회의에 직접 참여해 후보자 업적을 국제적 차원에서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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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호암상 수상자들이 1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공학상 김창진 박사, 사회봉사상 백영심 간호사, 의학상 김성훈 박사, 예술상 김수자 현대미술작가, 과학상 천진우 박사.

이번 호암상 시상식에는 정관계, 법조계, 학계, 재계, 금융계, 언론계, 문화체육계, 사회복지계, 외교사절 등 총 55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인사로 고건, 이홍구, 한덕수, 현승종 전 총리와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나선화 문화재청장,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장, 김한규 서울지방변호사협회장, 고영회 대한변리사협회장, 성낙인 서울대 총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 이장무 KAIST 이사장, 금종해 고등과학원장,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장남식 대한손해보험협회장, 이철승 서울평화상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주의와 사회공익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했다. 올해 25회 시상까지 총 127명의 수상자들에게 199억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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