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일부터 국내 모든 자동화기기(ATM)에서 IC칩이 없는 마그네틱(MS)신용카드를 이용한 대출이 전면 제한된다.
금융감독원은 1일 위‧변조 신용카드로 ATM에서 현금서비스, 카드론 서비스를 받는 범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MS신용카드의 ATM대출 이용 제한은 지난 3월부터 제한 실시해왔다.
4월 한 달 간 ATM에서 IC신용카드 거래비중이 99.8%에 달하고 특별한 장애도 발생하지 않는 등 ATM에서 IC신용카드 사용이 안정적으로 정착됐다는 판단에 의해 오는 2일 전면 제한을 실시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국내 ATM에서 보안성 높은 IC거래 인프라 구축이 완료돼 보다 안전한 금융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