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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 "내 직업은 CEO" 청소년들 일일 상담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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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 "내 직업은 CEO" 청소년들 일일 상담사로 변신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06.01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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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청소년들을 상대로 일일 진로 상담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포스코는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에 대한 고민해결을 위해 다양한 직업 세계와 꿈의 스토리를 제공하는 '포스코 꿈 봉사단' 활동을 본격화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는 경기도 연천 백학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했다. 바리스타, 변호사, 상사맨,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업군의 직무경험과 취미를 가진 포스코그룹 직원 8명이 나서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해 고민을 공유하는 ‘드림 브릿지(Dream Bridge)’ 강연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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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일 서울 포스코센터를 방문한 경기도 연천 DMZ 지역의 백학중학교 학생 55명과 직접 만나 'CEO의 꿈 이야기' 코너를 통해 일일 진로 상담사로 나섰다. 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CEO라는 직업에 대해 설명하고 청소년들의 꿈에 대한 고민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CEO의 꿈 이야기’를 주제로 CEO라는 직업을 설명했다. 권오준 회장은 학생들과 함께 꿈에 대한 고민과 토론의 시간을 갖고 포스코를 방문한 백학중학교 학생들에게 일일 사원증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포스코센터를 찾은 백학중학교는 경기도 연천 내 DMZ 지역의 전교생55명의 소규모 학교로 중간∙기말 고사 없이 실습이나 직장 체험활동과 같은 진로교육을 받는 자유학기제 운영에 애로를 겪고 있다.

포스코의 ‘Dream Bridge’강연 활동은 지난 2013년 8월 결성된 포스코그룹 직원 18명의 꿈 봉사단 재능기부 강연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명인의 성공스토리보다 우리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꿈에 대한 성장경로에 대해 공유한다. 

직장인이라는 가장 흔한 직업이면서도 어떤 업무 직군이 있는지 알 수 없는 진로교육 현실에서 꿈과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학교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포스코는2016년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과 함께 실습이나 직장체험 활동 등 진료교육을 이수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소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봉사단 활동을 확대 전개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향후 포항∙광양에 위치한 제철소와도 연계해 자유학기제 수행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제철소 견학 프로그램도 자유학기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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