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대표 구본학)가 선보인 ‘코크자동살균 정수기 In & Out Slim(인앤아웃 슬림)’이 지난달 30일 CJ오쇼핑을 통해 1천800콜 이상 주문예약을 받았다. 첫 런칭 방송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린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2일 쿠쿠전자에 따르면 ‘코크자동살균 정수기 인앤아웃 슬림’은 첫 런칭 방송 시간이 오후 11시 50분인 것을 감안할 때 높은 수준으로 주문 예약을 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신제품이 오프라인 사전예약판매로만 1천대를 기록했을 정도로 이미 소비자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았다며, 이달에는 GS홈쇼핑 등과도 추가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달 출시됐다. 물이 나오는 코크까지 살균하는 ‘코크자동살균’ 기능에 초슬림 디자인을 겸비했다. ‘코크자동살균’ 기능은 매일 원하는 시간을 설정하면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 깨끗하게 살균된 정수기의 물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물이 나오는 코크까지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시간에 살균할 수 있다는 점과 슬림한 디자인이 구매 포인트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인기를 이어가 6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홈쇼핑 방송에서 월 1만콜 이상의 주문 예약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