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하드는 ‘하드’라는 단어가 아이스바를 의미하는 표현이 되도록 한 빙과업계의 상징적인 제품이다. 그 이전까지 빙과류는 ‘아이스케키’라고 불리던 색소와 설탕 또는 사카린을 탄 물을 얼린 불량식품이었다. 1962년 식품위생법이 시행되고 최신설비를 갖춘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생산한 ‘삼강하드’가 등장하면서 불량식품은 점차 사라지게 됐다.
다시 출시된 삼강하드는 우유 맛을 더욱 진하게 업그레이드해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도 높아진 요즘 입맛을 만족시켰다. 패키지는 전체적으로 복고풍의 폰트와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이제 복고는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어른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주고 아이들에게는 어른세대와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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