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오리온 장수브랜드, 해외서 제2 전성기 맞아
상태바
오리온 장수브랜드, 해외서 제2 전성기 맞아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06.03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리온 고래밥, 초코송이, 오!감자 등 장수브랜드들이 해외시장에 안착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평균 나이 26세인 고래밥(1984년 출시), 초코송이(1984년 출시), 오!감자(1999년 출시)는 지난 1분기 중국, 베트남, 러시아 시장에서 총 1천3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래밥은 중국(현지명: 하오뚜어위), 베트남·러시아(현지명: 마린보이) 3개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춰 해조류맛, 토마토맛 등 국내에 없는 독특한 맛을 개발한 현지화 전략도 주효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급증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150603ord.jpg
오!감자는 중국(현지명: 야!투도), 베트남(현지명: 콰이떠이요)에서 감자스낵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감자스낵을 좋아하는 중국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현지 성형감자스낵류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초코송이는 중국(현지명: 모구리), 러시아(현지명: 초코보이)에서 성과를 내는 중이다. 중국에서는 ‘창의력’을 모토로 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인기 몰이 중이다. 러시아에서는 초콜릿을 즐겨먹는 문화와 잘 맞아 떨어지며 연간 3천만 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 장수브랜드가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십 년에 걸쳐 개선해 온 품질관리와 맛 개발, 원료분석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있었다”며 “앞으로 철저한 소비자 조사와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