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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30주년 '63빌딩' 면세점 출사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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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30주년 '63빌딩' 면세점 출사표..왜?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06.03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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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은 63빌딩에 면세점이 들어설 지 주목된다. 한화그룹은 지난달 31일 개관 30주년을 맞은 63빌딩이 시내면세점 사업 부지로 최적이라고 강조했다.

3일 한화그룹 관계자는 "시내면세점이 63빌딩에 오픈될 경우 교통 주차 및 관광 인프라 강점을 내세워 기존 도심으로 편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분산시키고, 새로운 관광 컨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그룹은 시내면세점이 63빌딩에 들어설 경우 한강유람선, 한류스타 초청콘서트 등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 13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3빌딩도 30주년을 맞아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를 펼치고, 63스퀘어 홈페이지에서는 사진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최근 5년간 63빌딩과 여의도, 영등포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이 연평균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서울 시내를 방문한 관광객 증가율(13%)보다 높은 수치다.

한화그룹은 여의도가 서울 시내 어느 곳보다 잠재력이 있는 관광콘텐츠가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한강에는 유람선이 다니고, 노량진 수산시장과 IFC몰 국회의사당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봄철이면 여의도 봄꽃축제가 대표적이고 가을에는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서울 세계 불꽃축제가 유명하다.

63빌딩은 2015년 2월부터 내년 4월까지 11년 2개월에 걸쳐 개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까지는 노후화된 설비를 교체하고, 고객 동선을 개선하는 등 개보수가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63빌딩은 내년 상반기까지 본관 사무실 46~55층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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