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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 보험사 RBC비율, 올해 1분기 소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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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 보험사 RBC비율, 올해 1분기 소폭 개선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5.06.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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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 비율이 올해 1분기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3월 말 기준 보험회사 전체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이 302.1%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292.3%)에 비해 9.8%포인트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생보사는 평균 320.1%, 손보사는 265.4% 수준이다.

RBC비율은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보험업법에서는 100% 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56개 손보사들의 RBC 비율이 상승한 것은 당기순이익에 따른 이익잉여금 증가 및 금리하락으로 인한 채권평가이익 증가 등으로 가용자본(지급려역금액) 증가폭(9.2%)이 요구자본 증가폭(5.6%)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요구자본(지급여력기준금액)은 보험사에 내제된 리스크량을 측정해 산출한 필요 자기자본이다.

생보사 중 RBC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현대라이프생명으로 134.5%에 불과했다. 반면 온라인 생보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을 제외한 생보사 중에서는 PCA생명이 393.9%로 가장 높았고 삼성생명이 393.2%로 뒤를 이었다. 

손보사 중에서는 현대해상과의 합병을 현대하이카다이렉트가 124.6%, MG손보가 137.6%로 낮았다. 일반 손보사 중에는 삼성화재가 463%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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