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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현대제철 주가하락 과도해..현대하이스코와 합병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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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현대제철 주가하락 과도해..현대하이스코와 합병 긍정적"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06.1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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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주가가 최근 과도하게 하락한 것에 대해 전방산업과 철강업황에 대한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변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달 1일자로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효율화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제철은 업황 부진 등으로 투심이 약해지면서 주가가 지난달 6일 7만9천500원을 기록한 이후 주가가 계속 하락했다.  6월11일 종가 기준으로 현대제철 주가는 11.8% 떨어졌다.

변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락이 과도하다며 저가 매수의 기회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와 합병하면 자동차강판 사업을 강화할 수 있고, 특수강 투자와 동부특수강 및 SPP율촌에너지 인수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변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23.3% 증가한 4천65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밖에 일부 주주가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을 반대하고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예정이지만 최대치로 예상되는 금액이 3천억 원 정도라며, 현대제철의 한도(5천억 원)를 넘어서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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