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한 달에 한 번 걸리는 ‘마법’ 때문에 생리대는 여성과는 뗄 수 없는 밀접한 제품인데요. 무엇보다 깨끗하게 관리되어야 할 위생용품인 생리대에서 애벌레가 발견됐다고 하네요... 정말 ‘뜨악’입니다.
외국에서 유학 중인 최**씨는 외국제품보다는 한국제품이 더 편안해 한국에 들어오면 생리대를 꼭 구매해 출국했다고 합니다.
며칠 전 마법이 시작돼 생리대를 사용하려고 비닐팩을 뜯는 순간 눈을 의심했다고 합니다. 거무튀튀 말라비틀어진 애벌레가 떡하니 있었기 때문이죠.
제조사에 항의를 하고 싶어도 외국이라 마땅치 않았다는 최 씨. 제조사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받은 답은 '천연펄프'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보관 방법에 따라 벌레가 나올 수 있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업체 측 해명에도 불구하고 혹시라도 생리대 어딘가에 벌레 알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끔찍해서 도저히 사용할 수가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