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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중국 단체관광 품질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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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중국 단체관광 품질 관리한다"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5.10.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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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중국 단체관광 품질관리에 팔을 걷어붙인다.

문체부는 23일 중국 전담여행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자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단체관광 품질관리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전자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전담여행사가 여행 일정을 시스템에 입력하고 가이드 등 정확한 정보가 수록된 정보무늬(QR코드)를 다운받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광경찰은 전담여행사 QR코드를 통해 비전담여행사의 단체관광객 유치를 차단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방한 상품을 모니터링하고 유치 현황 분석 정보를 법무부·경찰청·지자체 등과도 공유한다.

또 학계·연구기관·여행업계 관계자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단체관광 품질관리위원회'를 통해 '초저가 여행상품'의 기준과 수수료 등의 가이드라인을 정한다.

아울러 우수 상품을 운영하는 전담여행사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무단이탈 제재 기준을 강화하는 등 '중국전담여행사업무시행지침'도 개정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중국 단체관광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정부·학계·업계가 함께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며 "전담여행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책임을 강화해 방한 관광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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