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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상승세 ‧ 한미약품 매출 전년比 49.7↑ ‧ LG생활건강, 3분기 영업익 1천902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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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상승세 ‧ 한미약품 매출 전년比 49.7↑ ‧ LG생활건강, 3분기 영업익 1천902억 外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10.27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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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Q 영업익 1208억…전년比 24.1%↑

대우건설(대표 박영식)이 올해 3분기 별도 재무재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1천208억 원을 올렸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6천21억 원으로 0.7% 늘었으며 순이익은 328억 원으로 1318.1% 증가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국내 매출은 올해 1조8천161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7천355억 원) 대비 4.4% 증가했다. 주택과 건축 부문에서 1조2천407억 원을 올린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해외 매출이 7천860억 원으로 7.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위례신도시 등 직접 토지를 매입해 분양하는 자체사업장을 바탕으로 주택부문이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시장 호조에 힘입어 주택부문 매출과 수익률이 크게 증가했다”며 “해외에서도 중동시장보다 수익률이 높은 아프리카 거점시장 비중이 높고 공종다변화 노력이 가시화 되면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규수주는 5조4천605억 원을 달성했다. 누적 수주액 역시 11조3천859억 원으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0조 원을 넘겼다. 국내에서만 8조3106억 원을 수주했으며 특히 주택과 건축부문이 2조6148억 원을 수주하며 올해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해외에서는 2조3천억 원 규모의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공장(AZRP)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12조 원 규모의 해외수주잔고를 확보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연말까지 4만여세대를 공급하며 활발하게 분양사업을 펼치는 한편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토목·건축·발전 등 사업성이 좋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선별적인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원가율이 높은 해외사업장이 정리되고 있으며 클레임이 예정대로 마무리 된다면 4분기 실적도 기대할만 하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3분기 매출 2천683억 전년比 49.7↑..분기 최대 매출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27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2천68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9.7%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 2분기 2천445억 원보다는 9.8% 늘어난 수치다.

한미약품 측은 지난 7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사와 체결한 내성표적항암신약(HM61713)의 라이선스 계약금 5천만 달러와 새로 출시한 발기부전치료제 '구구'가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12억 원보다 2802.6% 증가했다. 해외에서 진행 중인 주요 임상시험 이 종료되면서 R&D 비용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반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250억 원으로 적자전환됐다. 국세청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이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3분기에는 R&D 성과와 신제품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 측면에서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국내외 시장에 대한 균형 있는 공략과 R&D 투자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이익 있는 성장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3분기 영업익 1천902억...전년 대비 26.6% 성장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27일 3분기 매출 1조3천868억 원, 영업이익 1천902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26.6% 성장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화장품이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782억, 생활용품이 17% 증가한 678억, 음료가 56.1% 증가한 441억을 달성하는 등 전 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이뤘다. 

당기순이익은 1천360억 원을 달성해 29.9% 증가하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41분기 연속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이후 42분기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0년 이상 연속 성장했다.

대우조선해양, 3분기 영업손실 1조 원 넘어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이 올해 3분기 연결재무재표 기준 잠정 영업손실이 1조2천1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누적 영업손실은 4조3천억 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1천554억 원으로 25.3% 감소했으며 순손실 1조3천643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실시된 채권단 실사과정에서 파악된 총예정원가의 추가반영분과 드릴십 계약해지 및 장기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등을 3분기 실적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드윈드, 망갈리아 조선소 등 해외 자회사에서 발생한 손실도 반영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잔량 중 42%가 고부가가치선박인 LNG선과 LPG선 등 가스선으로 구성돼 이들 선박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내년부터는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효율성을 제거하는 등 철저한 자구안 실천으로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뤄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일동제약, 3분기 영업이익 62억..전년比 29%↑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27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2억5천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2%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천160억1처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0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26.38% 늘어난 56억6천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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