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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서민·농어민 위한 정책성 저축상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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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서민·농어민 위한 정책성 저축상품 공급"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5.10.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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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개혁을 통해 국민들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성과는 바로 ‘국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늘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민들이 제대로 저축과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 지원을 뒷받침할 것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7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52회 저축의 날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 및 가족, 금융협회, 금융회사 임직원 등 관계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쉽고 제대로 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자산관리서비스 전문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저축상품과 투자상품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서민과 농어민 등을 위한 정책성 저축상품도 적극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의 경우 가입한도를 현행(10만 원, 12만 원)보다 두 배 수준으로 늘려 농어민의 목돈 마련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은 농어민의 생활안정과 재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특별우대 비과세 저축으로 3년 이상의 장기금융상품이다.

한편 이날 저축유공자로서는 훈장 1명,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11명,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 70명 등 총 91명이 수상했다. 수상 대상은 일반인 45명, 금융회사 직원 38명, 교사·학생 3명, 군인 2명, 단체 3개학교 등이다.

또한, 제52회 저축의 날을 기념해 저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조기형성 등을 위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실시한 ‘그림 공모전’ 수상자 31명에 대해 상장 및 시상금을 수여했다.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박원균 씨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월급의 60%를 저축하는 습관과 근검절약으로 현재는 연 30~40억원을 매출하는 기업인이 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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