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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해지한 인터넷 4년간 요금 꼬박꼬박 빼가고 환불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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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해지한 인터넷 4년간 요금 꼬박꼬박 빼가고 환불 안돼~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5.12.04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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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에 이미 해지를 신청한 인터넷이 해지처리가 되지 않은 상태로 요금이 빠져나갔다면, 이것이 가능한 일일까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나타났습니다. 어떤 기막힌 이야기가 있었던 것일까요?

대구광역시에 사는 유**씨는 2008년부터 국내 이동통신사 가정용 인터넷을 사용중이었습니다. 그런데 2010년 기업용 인터넷을 가입하게 되면서 동시에 해지처리를 하게 됐습니다.

통신사 설치 기사에게 해지요청을 구두로 했고 기사는 즉시 가정용 인터넷 선을 절단하고 장비까지 챙겨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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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해지 당시 인터넷 설치기사가 자르고 갔다는 인터넷 전용선.
이후 5년 동안 기업용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최근 사업장 대표자 변경으로 상담원하고 통화하다가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5년 전에 해지한 가정용 인터넷 계정이 버젓이 살아있던 것입니다. 요금은 자동이체처리돼 5년이 넘도록 통장에서 꼬박꼬박 출금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상담원에게 이 부분을 항의했지만 가정용과 기업용 부서가 다르다는 이유로 도와주기 어렵다고 합니다. 통신사 홈페이지에서도 마찬가지 답변 뿐이었습니다.

5년 치 출금된 요금만 무려 113만 원, 소비자가 구제를 받을 방법은 없는 것인가요?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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