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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화 앞세운 식품전문쇼핑몰 '동원몰'...올해 매출 2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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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화 앞세운 식품전문쇼핑몰 '동원몰'...올해 매출 200억 돌파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10.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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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나 대형마트까지 직접 가지 않더라도 식품을 안방에서 받아볼 수 있는 인터넷 쇼핑이 일반화되고 있다. 특히 기존 유통사 중심 쇼핑몰이 아닌 제조사 기반의 쇼핑몰이 등장하면서 전문화되고 있다.

지난 2007년 오픈한 ‘동원몰’은 동원F&B가 운영하는 식품전문쇼핑몰이다. 동원몰에는 동원F&B, 동원산업, 동원홈푸드 등 동원그룹 관련 1천여 종의 식품, 식자재를 포함해 타사 식품, 생활·주방용품, 유아동 카테고리에 이르기까지 총 7만여 종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현재 일일 방문자수 2만5천 명, 회원수 60만 명으로, 대표적인 식품전문쇼핑몰로 자리잡았다. 최근 3년 동안 매년 30% 이상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 20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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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몰은 소비자의 편의를위해 다양한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몰 중 최대 규모의 냉장·냉동식품을 보유한 ‘싱싱냉동마트’, 소량 구매 합배송이 가능한 ‘합배송마트’, 큰 폭의 할인혜택으로 알뜰 구매를 돕는 ‘식품 아울렛 매장’ 등이 있다.

‘싱싱냉동마트’는 동원그룹 제품과 동원몰에서 직매입한 300여 종의 다양한 상품과 코스트코 구매대행 상품 200여 종을 판매하고 있다. 직접 운영하는 전용 물류센터에서 냉장식품과 냉동식품을 함께 배송한다.

‘합배송마트’는 냉동냉장식품 외 제품들의 합배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필요한 제품만 소량씩 구매하더라도 합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배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 ‘동원합배송’이 붙어있는 제품이라면 부피나 수량에 관계없이 가능해 기저귀, 화장지, 세제 등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제품을 구입할 때 편리하다.

‘식품 아울렛 매장’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유명제조사 제품들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제품을 구매 후 저장하지 않고 바로 소비하는 것이 목적인 소비자들에게 유용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렛 매장의 모든 제품은 제품별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어 확인 후 구입할 수 있다.

더불어 연중 365일 반값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동원 샘물 4000 캠페인’ 등의 이벤트도 제공하고 있다. 무거운 생수를 집에서 편안하게 배달받는 것은 물론 배송완료 후 구입금액의 50%인 4,000원을 적립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알뜰쇼핑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동원몰 모바일앱을 통해서도 빠르고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다. 특히 식품 아울렛 매장’과 ‘빅세일 매장’ 등을 하단메뉴에 고정해 이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모바일 앱에서만 제공하는 ‘M 특가상품’도 제공한다.

최근엔 중국 해외직구족 ‘하이타오족(海淘)’을 겨냥한 중문사이트 ‘동원몰 차이나’를 오픈했다. 한국 여행 시 중국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김을 비롯해 참치캔, 화장품, 생활용품 등 1천500여 가지 종류의 다양한 한국 상품들을 판매한다. 동원몰 차이나를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들은 배송대행 신청 등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원하는 한국 상품들을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원F&B 온라인사업부 강용수 상무는 “향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자사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보유한 제조사 기반의 쇼핑몰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동원몰은 주력 사업인 식품 브랜드를 기반으로 주방 생활 및 소형 가전제품, 아동용품 등으로 상품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커피, 애완용품 등 전문상품 특화매장을 추가 확대해 ‘생활 전문 쇼핑몰’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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