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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모집질서 개선 위해 자율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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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모집질서 개선 위해 자율협약 체결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5.11.03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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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가 모집질서 개선을 위해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및 보험대리점이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모집질서 개선을 위한 자율협약(이하 자율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이춘근 보험대리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 생보사, 손보사 대표 36명, 보험대리점 대표 19명 등 약 60명이 대표로 참석해 모집질서 개선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건전한 모집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그간 보험업계는 불완전판매, 민원증가 등으로 보험 소비자에 대한 신뢰회복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생보, 손보, 보험대리점 3개 업권 스스로 모집질서 개선을 위해 준수해야 할 사항을 준비해왔다는 것.

보험업계는 금융당국의 규제 개혁추진에 따라 자율과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 8월 금융당국은 보험상품 판매채널 개선 추진방안을 통해 업계 스스로의 자정노력에 이어 시장질서 교란행위 규제 강화, 판매채널 제도 전면 재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보험업계는 향후 자율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모집질서 개선 추진 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모집질서 개선 추진 위원회는 3개 협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담당 임원이 간사, 자율협약 TF참여 실무자들이 멤버로 구성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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