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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현대重, 사장단 인사 · 두산, 중국 여행사와 업무협약 · CJ제일제당 가쓰오 우동 리뉴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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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현대重, 사장단 인사 · 두산, 중국 여행사와 업무협약 · CJ제일제당 가쓰오 우동 리뉴얼 外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11.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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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사장단 인사…실적 부진 사업부 대표 교체

현대중공업이 사장단 인사를 조기 단행했다. 현대중공업은 주력사업인 조선사업 강화를 위해 조선사업부문 대표를 사장급으로 격상시켰으며 실적이 부진한 대표를 교체했다. 권오갑 사장과 최길선 총괄회장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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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정환 조선사업본부 대표, 김숙현 해양사업본부 대표,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이상기 건설장비 사업본부 대표.
현대중공업은 3일 인사를 통해 현대중공업 조선사업 대표에 김정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해양사업 대표에는 김숙현 전무, 건설장비사업 대표에 이상기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에는 윤문균 현대중공업 조선사업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 선임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사업대표 책임경영 체제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실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묻고 주력사업인 조선분야를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두산, ‘방한 요우커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두산이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현지 주요 여행사 26개사와 '방한 요우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산은 2일(현지시각) 베이징에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CTRIP을 비롯해 강호이여행사, CWTS, 요시엔여행사 등 14개사 관계자와 조용만 두산타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일에는 상하이에서 조용만 대표가 CYTS, 진장여행사 등 12개사 여행사 관계자들과 만나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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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26개사는 중국의 대표적인 여행사들로, 특히 한국으로 여행객을 많이 보내는 업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두산과 이들 여행사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동대문 두산타워에 면세점이 생길 경우 관광상품 개발, 마케팅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요시엔여행사 짜오시 총경리는 베이징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동대문과 두타는 필수 관광코스”라면서 “면세점이 생기면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찾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물론, 중국 여행사들을 위해 더 많은 관광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두산이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만 대표는 “동대문 지역은 매년 71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한국의 주요 관광지로 성장했다”며 “두산은 동대문에 면세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K-스타일 타운 조성, 주변과 연계한 야시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광 콘텐트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동대문을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가쓰오 우동 정통성 살려 전면 리뉴얼

CJ제일제당 ‘가쓰오 우동’이 15년 만에 탈바꿈했다. 고급스러워진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대대적으로 맛·품질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전면 리뉴얼을 단행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가쓰오 우동’의 정통성을 살려 냉장 우동 시장 1위 브랜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CJ제일제당은 시장 1위라는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고 좀 더 고급스럽고 깊은 맛을 원한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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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가쓰오 우동의 정통성을 살린다’는 콘셉트로 가쓰오 풍미를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가쓰오를 끓여 국물을 우려내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저온에서 오랜 시간 우려내 가쓰오의 깊은 맛을 살렸다. 더불어 가쓰오부시(훈연 가다랭이)까지 추가해 가쓰오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기존 제품 대비 나트륨 함량을 최대 28% 줄였으며, 소비자가 제품명과 제품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을 변경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리뉴얼로 매출 상승은 물론 현재 40%대인 시장 점유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려 시장 1위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배문균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리뉴얼은 CJ제일제당의 우수한 연구개발력과 소비자의 니즈를 바탕으로 ‘가쓰오 우동의 본질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맛·품질을 업그레이드하고 라인업 확장을 통해 다양한 우동제품을 출시해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오리온, 쿨링 소재 강화 ‘후라보노 쿨’ 리뉴얼 출시

오리온이 1989년 첫 선을 보인 ‘원조 후라보노’ 껌을 리뉴얼 한 ‘후라보노 쿨’을 출시한다.  

[오리온 사진자료] 오리온, 쿨링 소재 강화 ‘후라보노 쿨’ 리뉴얼 출시.jpg
‘후라보노 쿨’은 청량감을 주는 소재인 ‘멘톨’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3배 늘려 입 안에 전해지는 개운함과 상쾌함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와 함께 오래 씹어도 물러지거나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럽고 탄력 있는 식감이 지속되도록 껌 베이스도 개선했다.

오리온은 기존 후라보노 제품에 대한 소비자 조사 결과 청량감 증대에 대한 수요와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자 쿨링 소재의 함량을 높여 맛을 업그레이드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기능성 껌이 가진 본연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며 “소비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청량감을 높인 만큼 제품 만족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 11월의 이달의 맛 ‘아포가토’ 출시

배스킨라빈스가 11월 이달의 맛으로 ‘아포가토’와 이달의 케이크 ‘레드벨벳’을 출시한다. 아포가토는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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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스크림 사이에 쏙 들어간 초콜릿 에스프레소 피스가 진한 달콤함 더했으며 고소한 로스티드 아몬드가 바삭한 식감을 살려 쌀쌀한 가을에 잘 어울린다.

이와 함께 11월 이달의 케이크로는 강렬한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레드벨벳’을 선보인다. ‘레드벨벳’은 여섯 개의 아이스크림 조각 위에 레드벨벳 케이크를 장식해 더욱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레드벨벳’은 ▲초콜릿무스 ▲체리쥬빌레 ▲블루베리치즈케이크 ▲엄마는외계인 ▲슈팅스타 ▲쿠키앤크림 으로 구성되어 배스킨라빈스의 인기 플레이버 6가지를 모두 맛볼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11월 이달의 맛 ‘아포가토’는 디저트 커피 ‘아포가토’를 바닐라와 에스프레소 아이스크림으로 선보여 더욱 진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쌀쌀한 바람이 느껴지는 늦가을, 소중한 사람과 함께 달콤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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