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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환 하나생명 사장 "상품 경쟁력 높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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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환 하나생명 사장 "상품 경쟁력 높일 계획"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5.11.06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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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산업 자율화로 인해 보험사간 경쟁이 치열해져 차별화한 상품이 없는 곳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김인환 하나생명 사장은 지난 5일 여의도 전경련에서 열린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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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환 하나생명 사장.

하나생명은 차별화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 상품개발 인재를 적극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 사장은 "최근 상품 개발 인력을 5명 가량 늘린데 이어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며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가져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생명은 우선 올해 초 5명이었던 상품 개발인력을 9명으로 늘린 상황에서 추가 채용하고 있다.

이달 오픈 예정인 온라인 슈퍼마켓에서는 정기보험, 암보험, 연금저축 보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온라인 슈퍼마켓에서도 상품판매를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면서 "온라인 상품은 기존에 출시한 상품이 있다보니 상품개발 인력이 크게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모든 보험사들이 보험산업 규제 완화에 환영하고 있다"며 "보장성보험 등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경쟁력있는 출시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나생명은 지난해 말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3대 질병 보장과 연금을 결합한 '행복노하우 톱3건강보험'을 출시해 인기를 모았다. 이 상품은 10개월여 만에 월납환산보험료 12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초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론칭하고 저축성보험보다 보장성상품 판매를 강화하는 등 기존 저축성 위주였던 상품 판매에 대한 체질 개선에 나선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반계정에서 보장성 보험 초회보험료 비중은 지난해 12월 말 9.7%에서 올해 6월 말 16.8%로 올라섰다.

한편 하나생명의 올해 6월말 기준 총자산은 3조6천269억 원으로 25개 생보사 중 21위 수준이며 당기순이익은 219억 원으로 16위를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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