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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가 알려주는 '라텍스'에 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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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가 알려주는 '라텍스'에 대한 오해와 진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11.06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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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기능성 고급 매트리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라텍스 매트리스'는 일반 스프링 매트리스와 달리 탄력성과 통기성, 보온성 및 항균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춰 숙면 효과를 만드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가 이태리산 100% 천연라텍스 '라클라우드'와 함께 좋은 라텍스 매트리스를 고르는 법을 소개했다.

◆ 합성보다는 '천연 라텍스'가 최고, 소량의 경화제는 들어갈 수 있어

라텍스는 크게 천연 라텍스와 합성 라텍스로 나뉜다. 천연라텍스는 말 그대로 100% 천연 고무유액으로 만든 라텍스인 반면 합성 라텍스는 합성 고무와 천연 고무를 섞어 만든다.

합성 제품은 천연에 비해 라텍스의 효능 및 효과, 내구성 등이 떨어지나 가격이 저렴하다. 합성 제품에 비해 천연 라텍스는 합성 고무가 전혀 함유되지 않아 탄력성과 밀도가 우수하며 경화 작용이 합성 라텍스에 비해 3년 이상 더뎌 내구성도 더 뛰어나다.

특히 최근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의 라텍스 함유량이 논란이 되기도 했으나 바디프랜드의 라클라우드는 천연고무 평균 함유랑 93%(이외 7% 경화제)로 100% 천연 라텍스임을 입증 받았다.

라텍스의 원료인 고무나무는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식물이지만 라텍스를 처음 개발한 곳은 유럽이고 라텍스 매트리스를 본격적으로 양산한 나라가 바로 이탈리아다.

라텍스는 이탈리아를 기점으로 유럽 전역에 전파됐고 라텍스 품질 역시 이탈리아산을 최고로 쳐준다. 현재 국내에서 인기를 끄는 동남아산 라텍스는 원료 공급이 용이하지만 열악한 설비와 기술력으로 상대적으로 품질이 유럽산에 비해 낮다.

특히 습도가 높아 건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고 세척과 탈수 시설도 완벽하지 않아 심한 고무 냄새가 나기도 한다.

천연 라텍스라 하더라도 형태에 따라 그 효과도 다르게 나타난다. 층층이 슬라이스된 라텍스는 천연 라텍스의 효과를 그대로 가져가기 어렵다. 따라서 천연 라텍스 구입 시 통몰드(원몰드)형태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천연이든 합성이든 모든 라텍스 매트리스에는 소량의 경화제가 들어간다. 경화제란 액상의 천연고무액을 일정한 형태로 굳을 수 있도록 첨가하는 물질이다.

고무나무껍질을 칼로 갈라 스며 나오는 유액을 고형화시킨 것을 '라텍스 코어'라 하는데 가소성 물질인 라텍스 코어를 매트리스에 적합한 탄성 물질로 변형시키기 위해선 경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100% 천연 고무로만 매트리스를 제작하는 것은 실제 불가능하며 라텍스의 최대장점인 공기분자 생성이 안 된다. 따라서 모든 라텍스에는 고무 외 경화제가 필수로 최소 6%~10% 첨가된다는 점도 숙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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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관 시 압축포장은 피하고 직사광선이나 열기구 조심해야 

몇몇 업체들이 해외에서 라텍스 매트리스를 수입해 오거나 배송할 때 압축 포장 방식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탄성이 좋은 라텍스라 하더라도 폼과 원단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또한 방수포장도 되도록이면 자제해야한다. 라텍스의 제일 큰 장점 중 하나는 '통기성'인데 방수커버를 사용하게 되면 자연스러운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에 유통되는 라텍스 방수커버의 80% 이상이 완전 방수 제품으로 물은 물론 공기의 투과까지 막는다. 라텍스 내에서 공기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내부에 공기층이 뜨거운 공기와 만나 수증기가 되고 이 수분이 라텍스의 경화속도를 가속화해 수명을 단축시킨다.

라텍스는 숯처럼 각종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집안의 독한 냄새나 머리의 냄새를 흡착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건조시켜 보관하는 것도 중요한데 라텍스를 직사광선이나 라디에이터 등에 닿으면 딱딱해지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한편 바디프랜드의 이태리산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라클라우드'는 전국 82개 바디프랜드 직영점에서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특히 바디프랜드는 업계 최초로 가구 매장이 밀집된 강남구 청담 사거리에 '라클라우드 쇼룸'을 오픈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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