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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라운지] 금감원-통일부 금융교육 MOU · KB국민은행 '내맘대로 적금' · 하나금융그룹, 나눔경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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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라운지] 금감원-통일부 금융교육 MOU · KB국민은행 '내맘대로 적금' · 하나금융그룹, 나눔경영 外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11.11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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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통일부, 북한이탈주민 금융교육 지원 MOU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과 통일부(장관 홍용표)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일 체결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2만8천명이 넘는다.

금감원은 북한이탈주민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생활을 이해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 눈높이의 전용교재 '똘똘이와 삼녀의 금융생활 정착기' 책자를 개발해,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전국 29개 하나센터에 비치되고, 금감원의 북한이탈주민 대상 금융교육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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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

이 교재는 금감원의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fss.or.kr)에 PDF파일 및 e-book 형태로 게재되며, 책자를 신청하면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똘똘이와 삼녀는 북한 라디오방송의 주인공으로 북한이탈주민에게 친근한 캐릭터다.

금감원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단계별로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금융교육 실시할 방침이다. 정부는 북한이탈주민의 신속한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전국에 29개 하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기 정착 지원 및 자립‧자활을 위한 취업‧진로‧심리상담‧주민교류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금감원은 2010년부터 최근까지 북한이탈주민 1만1천395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171회 실시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KB내맘대로적금' 출시

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은 고객이 상품구조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DIY형 스마트폰∙인터넷 전용 상품인 'KB내맘대로적금'을 1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적금은 ‘스스로(Self)’ 만들고자 하는 비대면채널 이용 고객의 특성에 맞게 저축방법, 저축금액, 계약기간, 우대이율, 부가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이다.

이 적금은 특히 상품 가입과정을 피자만들기로 형상화하고 경과 기간에 따라 피자 이미지가 구체화되도록 하여 재미요소까지 더했다.

또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KB손해보험과 연계한 '휴대폰, 피싱, 교통, 여행 컨셉의 보험플랜' 4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설계됐다.

저축방법은 자유적립식과 정액적립식 2가지로 나뉘며, 자유적립식은 초회 1만원이상 300만 원 이하, 정액적립식은 1만 원 이상으로 가입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6개월에서 36개월까지 가능하다.

11월11일 기준으로 3년제 정액적립식 기준 최고 연2.7%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우대이율은 최고 연0.6%포인트까지 제공되며, 9가지 항목(급여이체, 카드결제 계좌, 자동이체 저축, 아파트관리비 이체, KB스타뱅킹 이체, 장기거래, 첫 거래, 주택청약종합저축, 소중한 날)중 6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을 10만 원 이상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500명에게 피자를 선물로 주고, 퀴즈의 정답을 맞힌 고객 1500명에게는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12월 18일까지 진행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KB내맘대로적금」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이 직접 유리한 우대이율과 무료보험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상품에 FUN한 요소를 더한 만큼,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20-30대 젊은 고객층의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위비 직장인.공무원 모바일 대출' 출시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직장인 및 공무원, 군인, 경찰, 교직원 대상 전용 신용대출인 ‘위비 직장인∙공무원 모바일 대출’을 우리은행 위비뱅크앱을 통해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신용대출을 받기 위해서 재직 및 소득확인 서류를 가지고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다.

‘위비 직장인∙공무원 모바일 대출’은 대출심사에 필요한 재직과 소득자료를 자동으로 반영하는 핀테크 기술을 적용하여 무서류, 무방문, 무담보로 대출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대출대상은 연소득 2천만 원 이상,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직장인 또는 공무원으로 CB 7등급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연 소득의 100% 범위내 공무원의 경우 최대 3천만원, 일반직장인은 최대 2천만원, 대출금리는 상품출시일 현재 코리보 기준 최저 연 3.76% ~ 최고 7.96%이며 중도상환해약금은 전액 면제했다.

스마트금융부 고정현 부장은“그동안 바쁜 업무로 은행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공무원 등이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365일 대출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향후 설문조사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평가방법도 추가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모두하나데이' 통해 나눔경영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11일을 '모두하나데이'로 정해 “하나 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또 학용품을 담은 ‘글로벌 행복상자’ 해외 5개국 아동들에게 전달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 및 봉사활동을 내년 1월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매년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 11일부터 시작해 두달 동안 2만5천여 그룹 전 임직원들이 참여해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한 나눔을 집중적으로 실천하는 사회공헌 축제기간이다. 이 캠페인은 2011년부터 5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KEB하나은행 명동본점 앞마당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및 그룹 임직원, 가족사랑봉사단원, 다문화가정 및 SNS 이벤트를 통해 초청된 고객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하나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기념행사는 ▲다문화 아동으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의 축하공연 ▲임직원들이 하나되어 봉사와 나눔의 시작을 알리는 ‘모두하나웨이브 나눔활동’ 영상 ▲학용품 담은 ‘글로벌 행복상자’ 쌓기 ▲고객들과 다문화 이주여성들도 함께 참여해 소외계층에 전달할 1만1천111포기의 김장을 담그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순서로 진행됐다.

글로벌 행복상자는 어린이,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생필품, 학용품 등을 포장, 전달하는 활동으로 올해 이미 약 5천여개 행복상자를 전달해왔다. ‘모두하나데이’ 기간 동안 6천500여 개를 더 만들어 총 1만1천111개의 행복상자를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등 해외 5개국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퇴직연금 성장세 돋보여

NH농협은행(행장 김주하)은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시중은행 가운데 퇴직연금 운용적립금 성장률과 DC, DB 적립금 운용수익률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9월말 현재 농협은행의 퇴직연금 운용적립금은 5조 7천738억 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6천312억 원이 증가했다. 성장률이 12.27%를 기록했다. 이는 시중은행 퇴직연금사업자 중 가장 높은 성장세라고 농협은행 측은 설명했다.

농협은행의 퇴직연금 성장세가 가파른 것은 중소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역 밀착형 추진전략을 펼친 결과로 보여진다.

실례로 지난 9월 모 공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과 관련한 DC 추진 과정에서 농협은행이 37개의 퇴직연금사업자 중 가입자 유치율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 또한 농협은행의 전국 영업점 네트워크를 통한 추진전략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농협은행은 올해 3분기 DC 원리금보장상품과 비원리금보장상품, DB 원리금보장상품 운용수익률 부문에서도 시중은행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중 DC 원리금보장상품 운용수익률은 3분기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 중 DB와 DC의 92.8%가 원리금보장상품으로 운용되고 있기 때문에 원리금보장상품 수익률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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