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3분기에 호조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2천억원 대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3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0.4% 증가한 1조 4,871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7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4.1% 증가했지만 2천49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지난 8월 2후판 공장 가동 중단 등 사업 재편 효과가 가시화되며 증가했지만 브라질 CSP 지분법 손실과 환차손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 1,3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94억원, 순이익은 -798억원을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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