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지 얼마 되지 않은 신발에서 하자가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이런 경우 한 번이라도 신었다면 업체에서 초기불량을 인정하지 않아 교환이나 환불이 쉽지 않답니다.
13만 원이나 주고 산 신발이 일주일 만에 가피 사이 이음새가 쩍 갈라졌다고 합니다.
매장을 찾아 환불을 요청했지만 이미 착용했다는 이유로 거절했다네요.
이 씨는 일 년 전 같은 브랜드에서 산 신발 역시 이음새가 갈라지는 문제로 AS를 맡긴 터라 환불을 더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판매자는 선심쓰듯 같은 모델로 교환은 가능하다고 했지만 같은 문제가 또 발생하지 않을 거란 보장이 없죠.
신발은 신어봐야 불량인지 알 수 있는데 신었다는 이유로 환불을 거절하는 건 부당한 처사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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