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을 판매할 때 쓰여 있는 ‘1+1’의 의미, 여러분은 어떻게 해석하시나요?
보통은 '정품+정품'의 의미로 쓰이는데 일부 판매자들이 '정품+사은품'의 의미로 사용하면서 소비자를 혼란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전주시 덕진구에 사는 소**씨도 '1+1'에 혹해 잘못 구매했다고 사연을 보내왔습니다.
온라인쇼핑몰에서 캐릭터 치약짜개를 찾던 소 씨는 1+1에 1만5천 원짜리 상품을 발견합니다.
보통 한 개에 8천 원짜리인데 이곳에서는 두 개에, 영화상품권까지 사은품으로 증정한다기에 덥석 산 것이죠.
그런데 배송돼 온 건 치약짜개 한 개와 영화상품권 뿐이었다네요.
판매자는 1+1의 의미는 정품과 사은품을 말하는 것이라며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습니다. 광고문구를 수정해야 한다는 소 씨의 주장에 업무방해죄로 책임을 묻겠다고까지 했다네요.
1+1을 정품과 사은품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도 있을까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하는 악덕 판매자에게 당하지 않으려면 우리부터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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