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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아동복 등 유아 · 어린이제품서 '납' 초과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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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아동복 등 유아 · 어린이제품서 '납' 초과 검출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5.11.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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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신경장애를 유발하는 납 등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검출된 유아‧어린이제품이 무더기로 리콜 명령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유아보행기, 유아변기, 스케이트보드, 아동복 등 549개 제품의 안전성 조사 결과 32개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파이브가 수입한 중국산 킥보드에서는 기준치의 160배가 넘는 납이 검출됐다. 랜드웨이 스포츠의 헬로키티 보호대에서도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프탈레이트가소제가 초과 검출됐다. 에스티커머스, 슬로비, 레이션의 스케이드보드는 내구력 강도가 약해 주행중 안전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꼬망스와 엠에이치 트레이딩, 광미교역, 정우코리아, 퍼스트어패럴, 금우인터내셔널, 투탑에프엔지, 삼안월드, 서양네트웍스, 이톤, 그레이트, 트랜덱스 등이 수입·제조한 14개 아동복은 납 성분 및 프탈레이트가소제 등 유해성분이 검출되거나 안전사고에 취약해 리콜 명령을 받았다.

빛의 강도가 기준치를 초과해 눈에 잘못 사용 시 시력약화를 초래할 수 있는 
레이저포인터 3개 제품도 리콜 조치됐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리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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