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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개인용 혈당측정기, 채혈침 등 재사용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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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개인용 혈당측정기, 채혈침 등 재사용 말아야"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5.11.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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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직접 혈당을 측정하는 '개인용 혈당측정기' 사용 전 주의사항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용 혈당측정기' 생산‧수입량도 지난 2012년 118만개에서 2013년 238만개, 2014년 263만개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식약처는 소비자의 안전한 사용을 안내하기 위해 개인용 혈당측정기 사용법 리플릿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제품의 구성과 측정 원리 및 사용 시 확인 사항 등이 주요 내용이다.

먼저 개인용혈당측정기는 혈액을 묻히는 '혈당측정검사지'와 측정 결과를 알려주는 '혈당측정기'로 구성돼있다. 제품에 따라 재혈기와 침이 포함돼있다.

용 전에는 검사지가 개인용혈당측정기에 사용 가능한 것인지 확인하고 손을 깨끗이 씻은 후 건조한 상태에서 채혈해야 한다.

또 혈당측정검사지와 채혈침은 유효기간이 있으므로 정확한 측정값을 얻기 위해서는 유효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특히 검사지과 채혈침은 대부분 일회용이므로 재사용 하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혈당 측정 결과는 측정하는 신체 부위나 섭취한 음식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혈당값이 평소와 다를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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