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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악취’ 화이트쿠키 빼빼로·가나 초코바 아몬드 자진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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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악취’ 화이트쿠키 빼빼로·가나 초코바 아몬드 자진 회수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11.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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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가 화이트쿠키 빼빼로와 가나 초코바 아몬드 일부 물량을 자진회수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생산한 화이트 쿠키 빼빼로 29만 상자, 67억 원어치 물량을 자진회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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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빼빼로데이인 11월11일 이후 ‘화이트쿠키 빼빼로’에서 석유냄새, 고무냄새 등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조사에 나선 것이다. 확인 결과 실제 냄새가 나는 것으로 파악,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하고 자진 회수에 들어갔다.

롯데제과 측은 “빼빼로데이를 위해 6월부터 물량을 비축해왔는데 포장지 잉크가 완벽하게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출고돼 제품에 냄새가 밴 것으로 확인됐다”며 “성분 등을 검사한 결과 유해한 성분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11월12일부터 회수를 시작해 현재까지 14만 상자를 회수했다. 문제가 된 29만 상자 중 5만 상자 정도가 소비자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10월30일 생산한 가나 초코바 아몬드 500상자에 대해서도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문제가 된 화이트쿠키 빼빼로 생산 당시 주변에 있어 냄새가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문제가 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롯데제과나 구입처에 제품을 가지고 가면 교환 및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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