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제과 측은 “빼빼로데이를 위해 6월부터 물량을 비축해왔는데 포장지 잉크가 완벽하게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출고돼 제품에 냄새가 밴 것으로 확인됐다”며 “성분 등을 검사한 결과 유해한 성분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11월12일부터 회수를 시작해 현재까지 14만 상자를 회수했다. 문제가 된 29만 상자 중 5만 상자 정도가 소비자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10월30일 생산한 가나 초코바 아몬드 500상자에 대해서도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문제가 된 화이트쿠키 빼빼로 생산 당시 주변에 있어 냄새가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문제가 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롯데제과나 구입처에 제품을 가지고 가면 교환 및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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