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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전자담배 연기 중 유해성분 분석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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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전자담배 연기 중 유해성분 분석법 개발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5.11.26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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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용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전자담배 연기의 유해성분 분석법이 개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전자담배 연기 중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극미량까지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김기현교수팀이 함께 참여했으며 국제 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에 연구결과가 소개된 바 있다.

식약처 측에 따르면 개발된 분석법은 전자담배 사용으로 발생한 연기의 양과 전자담배 용액의 소모량을 비교해 유해성분 생성률을 추적하는 방법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분석법 개발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전자담배의 유해물질 분석에 활용하고 향후 국제 표준 분석방법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수입량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전자담배 수입량은 지난 2012년 13톤▶ 2013년 31톤▶ 2014년 138톤으로 크게 늘어났다. 전자담배용액 수입량도 크게 늘어났는데 2012년 8톤에서 지난해 66톤이 수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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