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립'에 오프라인 결제 추가, NFC 오프라인 결제 가능해져
KT(회장 황창규)가 '클립(CLiP)'을 통해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본격 참여한다.
KT의 스마트지갑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클립'이 기존 기능에 오프라인 결제를 추가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탑재된 결제 기능은 BC카드의 HCE기반 신규 서비스 'BC Pay'와 KG모빌리언스의 휴대폰 소액결제 '엠틱'이다.

지난 8월 첫 선을 보인 클립은 복잡한 카드별 혜택과 멤버십, 쿠폰 할인 정보를 각기 다른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 눈에 보여준다. 이에 더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각종 할인에 편리한 결제 혜택까지 누리게 됐다.
KT 관계자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에 NFC 오프라인 결제 기능이 탑재된 것은 클립-BC Pay가 처음"이라며 "이용자는 가장 할인율이 높은 자신의 신용 및 체크카드를 추천 받고 각종 멤버십이나 할인정보가 포함된 혜택을 한 화면에서 본 뒤 결제까지 해결하는 논스톱 카드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자율주행차에 LTE 탑재해 영상 바로본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지정된 코스를 달리는 자율 주행차량에서 촬영한 풀HD 영상을 LTE로 바로 볼 수 있는 광대역 실시간 영상 전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사람이 조종하지 않는 무인 자율 주행차량에 LTE 라우터를 장착해 주행 중 촬영한 풀HD 영상을 1초 미만의 지연시간으로 스마트폰 및 PC에서 볼수 있다.

광대역 실시간 영상 서비스는 CCTV, 블랙박스가 수동적으로 제공하는 영상과 달리 풀HD급 영상을 스마트폰∙PC∙TV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플랫폼에서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서울 도심지를 LTE 탑재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전광판에서 실시간 볼 수 있는 서비스 시연도 이날 진행했다.
에쓰오일, 스미토모 화학과 라이선스 계약 체결
에쓰오일(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스미토모화학과 폴리프로필렌(PP)과 산화프로필렌(PO) 제조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에쓰오일은 연산 40만5천 톤의 폴리프로필렌과 연산 30만 톤의 산화프로필렌 생산시설을 건설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에쓰오일의 신규 프로젝트는 하루 7만 6천 배럴의 저가 잔사유를 처리해 고부가가치의 가솔린, 프로필렌으로 업그레이딩 하는 최신 고도화 설비(RFCC)와 여기서 생산된 프로필렌을 원료로 연산 40만 5천 톤의 폴리프로필렌과 연산 30만 톤의 산화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석유화학 공장 건설을 포함하고 있다. 완공 시기는 2018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최신의 신뢰도 높은 기술을 적용한 폴리프로필렌과 산화프로필렌 생산시설의 건설은 통합된 정유-석유화학회사로의 성장이라는 장기 전략 실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기술 라이선스 계약과 함께 스미토모화학과 체결한 촉매공급 계약과 기술지원 계약은 양사의 포괄적인 협력을 위한 공고한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코웨이 디자인 사이트, 디자인 이노베이션 대상 차지
코웨이(대표 김동현)는 '제 12회 웹 어워드 코리아'에서 '코웨이 디자인 사이트(www.designcoway.com)'가 디자인 이노베이션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웹 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어워드로 국내를 대표하는 웹 전문가 평가 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권위 있는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이다.
코웨이 디자인 사이트는 '기본을 디자인하다'라는 코웨이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제품 디자인을 스토리와 비주얼 중심으로 소개한 디자인 스토리 웹사이트다.
이 웹사이트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구성으로 사용자가 쉽게 제품 디자인 콘셉트를 파악할 수 있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를 꾸준히 높인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또한 고객 집에 제품을 놓았을 때의 인테리어를 일러스트 방식의 시뮬레이션을 보여주는 등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경험가치를 제공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염일수 코웨이 디자인연구소장은 "기존 웹사이트가 단순한 정보 제공 위주였다면 코웨이는 웹사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온라인 소통의 장으로 활용한 점이 높은 호응을 얻어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편의성과 유익성을 고려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중국에서도 '주니어 공학교실' 펼치고 있어
현대모비스(대표 정명철)는 중국 상하이에서 구정(九亭) 소학교 과학동아리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 수업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어린이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재능기부 과학 수업이다. 2005년부터 직원 강사들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국내 35개 학교에서 6천1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과학 수업을 제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내 브랜드 경쟁력을 지원하고 공익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형성하기위해 국내에서 실시하던 주니어 공학교실을 2014년 중국 강소, 올해 6월 베이징 지역에 이어 이번에 상하이 지역으로 확대했다.
직원 강사단은 수업에 앞선 사전 교육에서 현대모비스와 한국공학한림원 그리고 한양대 청소년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함께 개발한 '태양 에너지 자동차', '장애물을 만나면 멈추는 자동차', '차선을 따라 움직이는 자동차' 등 선별된 프로그램에 대해 원리와 이론을 학습하며 강의 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습득했다.
현대모비스 장윤경 홍보실장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일관된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하며 "국내에서 성공적인 사회공헌 모델이 해외에서도 빛을 발해 기업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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