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삼성생명 중심 중간금융지주 밑그림"

최근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연이은 자사주 취득이 삼성생명 중심의 중간금융지주 체제로 그룹 지배구조를 전환하기 위한 밑그림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경제연구소 지배구조연구실 안상희 팀장은 2일 '삼성그룹 주주환원정책의 시사점과 제언' 보고서를 통해 "삼성생명 중심의 중간금융지주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안 팀장은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 등 3개사의 자사주 취득 공시가 비슷한 시기에 있었는데, 삼성전자와는 달리 3개사가 자사주를 취득한 뒤 소각을 하지 않았다"며 "이는 그룹 지배구조 시나리오 중 중간금융지주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생명 중심의 중간금융지주를 세우려면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금융 자회사 지분 30%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데, 최근 자사주 취득으로 삼성증권(19.85%)을 제외한 나머지 2개사가 그 요건을 충족했다는 것이다.

안 팀장은 또 "삼성전자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으로 인해 주요 주주인 삼성생명이 보유한 지분율도 7.54%에서 자사주 취득 완료 후 9.01%까지 확대된다"고 지적했다.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가입고객 1천만 명 돌파 이벤트

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스마트뱅킹 가입고객이 1천만 명을 돌파했다며, 이를 기념해 총 2천10명의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3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2개월간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서비스가 처음 출범된 2010년을 기념해 고객수를 2천10명으로 정했다.

이번 ‘천만고객이 행복해지는 천만다행(千萬多幸) 감사 이벤트’는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내 우리은행 앱(App)을 다운받아 리뷰를 작성한 고객과 퀴즈 정답을 맞춘 고객, 스마트뱅킹 신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2천10명에게 스마트밴드, 스마트빔, 스타벅스 모바일쿠폰 등이 제공한다.

고정현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2015년을 ‘스마트디지털 뱅크’의 원년으로 삼은 이래, 5월 금융권 최초 모바일전문은행 위비뱅크를 출범시키고 우리삼성페이, 웨어러블 기반 스마트워치송금 등 핀테크에 기반해 새로운 금융생활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서비스를 다수 출시했다”고 말했다. 고 부장은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인 모바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0년 4월 스마트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가입자는 출시 3년째인 2013년 3월에 500만 명을 돌파했고, 이후 약 2년만에 1천만 명을 넘어섰다.

IBK기업은행-KT&G, 동반성장 업무협약 체결

IBK기업은행(행장 권선주)은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타워에서 KT&G(대표 백복인)와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KT&G가 예탁한 1천억 원을 재원으로 2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대전시․세종시․충청도 소재 기업에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은행 창립 46주년 기념 'JB카드 빅 이벤트'

JB금융그룹 전북은행(행장 임용택)은 창립 46주년(2015년12월10일)을 맞아 JB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전북은행 46주년 기념 JB카드 빅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31일까지 JB카드를 음식점 및 인터넷 쇼핑몰(홈쇼핑 포함) 등에서 사용할 때 각각 5% 캐시백(최대 3만 원, 홈페이지 응모)이 제공된다. 또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5개월 전액 무이자할부 서비스(국세.지방세는 별도 이벤트 제공)를 이용할 수 있다.

전북은행은 연말까지 개별소비세가 인하돼 할인 구매효과를 누릴수 있는 자동차(국산신차,수입자동차,중고자동차) 업종에 대해서도 JB카드 이용시 최대 1.8%까지 캐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북도내 하이마트매장에서 JB카드로 100만 원 이상 결제시 5% 캐시백(최대 7만5천 원,별도 사은품 추가 증정)을 제공한다.

SC은행, '마이플러스통장' 신규개설시 최고 연1.6% 특별금리 제공

한국SC은행(행장 박종복)은 내년 1월31일까지 대표 고금리 자유입출금예금인 '마이플러스통장'을 신규 개설할 경우 최고 연1.6%(세전)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이 서비스는 신규 계좌를 개설한 다음달부터 2개월간 적용된다.

마이플러스통장은 지난 5월 SC은행이 계좌이동제를 대비해 출시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예금의 평잔 변동에 따라 차등 금리를 적용하는데, 전월과 비교해 평균 잔액이 줄지 않는 조건만 충족하면 1천만 원 이상 예치 금액 전체에 대해 연 1.5%(세전)의 금리를 제공하고 300만 원에서 1천만 원 사이의 금액에 대해서도 연 1.1%(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새로 개설된 마이플러스통장에 대해서는 300만 원 이상의 잔액에 대해 개설 다음달부터 2개월간 연 0.1%의 추가금리를 적용한다. 평잔 유지조건을 충족하는 1천만 원 이상의 잔액은 연 1.6%(세전)의 특별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단, 12월 중 개설한 계좌를 1월에 해지하는 경우에는 특별금리를 적용 받을 수 없다. SC은행 김용남 수신상품팀 이사는 “최근 단기로 자금을 굴리고자 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마이플러스통장에 특별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겨울 여행성수기 맞아 '환전 이벤트' 진행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은 겨울 여행성수기를 맞아 가족, 단체 해외 여행객 및 유학, 어학연수, 배낭 여행을 떠나는 학생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4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Happy Winter 환전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이번 환전 페스티벌은 공항소재 영업점을 제외한 전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모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사이버환전 및 전화로 ‘원스탑(One-stop) 전화로’ 환전고객도 포함된다. 

하나멤버스 회원으로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주요 통화(USD,EUR,JPY)를 최대 70% 환율 우대해준다. 이 외 통화는 최대 30%의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DGB대구은행, 어려운 이웃 위한 성금 전달

DGB대구은행(행장 박인규)과 대한적십자사대구지사(회장 남성희)는 2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방문해 은행권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5년 은행사랑나눔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4천2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500만 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전달식을 가졌다.

물품 전달식이 끝난 뒤 DGB대구은행 임환오 부행장과 대구적십자사 김연숙 사무처장은 수성구 지역 조손가정 1세대를 방문해 백미(10kg)와 부식세트, 겨울철 난방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급식소를 운영중인 남산동 소재 자비의 집을 방문해 농산물 상품권을 전달했다.

DGB대구은행과 대구적십자사는 이달 안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총 1천214여가구와 시설을 직접 방문해, 백미(10kg)와 부식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인규 행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해줄 수 있는 맞춤형 사랑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희망을 더하고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은행’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씨티카드, 렉서스 구매시 최대 36개월 무이자할부 행사

한국씨티은행(행장 박진회)은 씨티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부 내년 6월30일까지 천우모터스와의 제휴를 통해 렉서스 구매 고객에게 최대 36개월 무이자할부 행사를 실시한다.

씨티은행 신용카드(BC, 기업카드, 체크+신용카드의 체크사용분 제외)를 소지한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카드로 렉서스 용산, 강북, 일산 전시장에서 렉서스 차량을 구입할 경우 12, 24, 36개월까지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부 결제액이 500만 원 이상인 고객은 결제금액의 1%를 캐쉬백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용산, 강북, 일산 서비스센터에서 유상수리시에도 최대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씨티카드 관계자는 "평소 렉서스 차량에 관심이 있었던 고객들을 위해 최대 36개월 무이자할부에 1% 캐쉬백 혜택까지 더한 최고 수준의 구매 혜택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차량 구매로 인한 목돈 지출시 장기적이고 계획적으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