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티볼리 등 국산 신차의 실내 공기질 수치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출시한 국산차 5개 모델에 대해 실내 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5개 차종 모두 관리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모델은 현대자동차 '올 뉴 투싼'과 '아슬란', 기아자동차 'K5'와 '올 뉴 쏘렌토' 그리고 쌍용자동차 '티볼리'다.
이에 따라 올해 조사는 측정대상 물질이 폼 알데하이드, 톨루엔 등 7개로 확대됐으며 모두 실내공기 품질 권고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신차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은 자동차 실내 내장재에 사용되는 소재 및 접착제 등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제작 후 3~4개월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 감소하므로 신차 구입 후 초기에는 가급적 환기를 자주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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