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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CJ그룹 김장봉사 · 오리온 중국서 '오!감자' 2천억 돌파 · 하이트진로 '자몽에이슬' 태국서 인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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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CJ그룹 김장봉사 · 오리온 중국서 '오!감자' 2천억 돌파 · 하이트진로 '자몽에이슬' 태국서 인기 外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12.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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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전국 공부방 300여 곳에서 김장봉사 실시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전국의 공부방을 직접 방문해 김치도 만들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찾아가는 김장나눔’ 행사를 펼친다.

CJ그룹은 11월30일부터 12월16일까지 전국 공부방 300여 곳에서 140톤의 김치를 담그는 김장나눔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만들어진 김치는 CJ나눔재단의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전국 2천여 개 공부방에 전달할 예정이다.

CJ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임직원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김장나눔 페스티벌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CJ그룹 임직원이 공부방을 직접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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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김장나눔활동은 CJ그룹 이채욱 부회장을 포함한 10여개 주요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 2천여 명이 3~6명씩 팀을 이뤄 근무지에서 가까운 공부방을 방문해 김치 만들기를 실시한다. 김장나눔활동과 더불어 청소도 하고, 아이들 식사 준비도 거드는 등 현장에 직접적인 도움을 전하게 된다.

CJ그룹 CSV경영실 민희경 부사장은 “CJ그룹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전국의 공부방 아동들의 인성과 꿈키움을 지원하면서 ‘사람을 키우고 나라를 키우는 나눔’을 실천해왔다”면서 “올해는 임직원들이 아이들, 선생님과 함께 김장을 담그고 나누는 활동을 통해 교감을 확대함으로써 그룹의 나눔철학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리온 ‘오!감자’, 중국서 연 매출 2천억 돌파

오리온은 ‘오!감자’(현지명 ‘야투도우’)가 중국에서 연 매출 2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단일 국가에서 단일 상품으로 연 매출 2천억 원을 돌파하는 것은 국내 제과업계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2006년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오!감자’는 지난해 매출 1천880억 원을 기록하며 오리온 중국 제품 중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15년 11월 말 기준 누적 매출 2천125억 원을 기록했다. 

[오리온 보도자료] 오리온 ‘오!감자’, 중국에서 연 매출 2000억 돌파!.jpg
11월까지의 판매량을 낱개로 환산 시 5.5억 봉지에 달하며 14억 중국인 세 명 중 한 명이 먹은 셈이다. 중국 대표 감자스낵으로 자리잡은 ‘오!감자’는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독특한 모양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고급 스낵으로 인식되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오리온은 ‘오!감자’가 중국에서 성공한 비결로 오리지널 맛 외에 국내에 없는 토마토 맛, 스테이크 맛, 치킨 맛을 내놓는 등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현지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 2분기에 출시한 허니밀크 맛은 대륙에 달콤 계열 스낵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시장 트렌드를 이끌었다. ‘런닝맨’을 통해 한류스타로 떠오른 이광수와 김종국을 모델로 한 TV광고를 중국 전역에 방영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도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감자’의 중국 매출 2천억 원 돌파는 오리온의 독보적 스낵 노하우와 철저한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쌓아 올린 금자탑”이라며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제2, 제3의 ‘오!감자’ 신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자몽에이슬, 태국에서 인기

자몽에이슬이 태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지난 10월 태국에 수출한 자몽에이슬이 대형마트 및 주점에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인기를 얻고 있다.

자몽에이슬 수출을 시작한지 1달 만에 초도 물량 3배에 달하는 3천500상자 추가주문이 들어와 현재 수출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1월 예약 주문까지 체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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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태국의 일반적인 음주 방식이 보드카나 럼 등을 과일 주스와 함께 얼음에 섞어 마시는 점을 감안해 ‘자몽에이슬’의 전략적 첫수출국으로 태국을 선택했다. 최근 한류 영향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현지 유통 판매를 맡고 있는 파트너사인 분럿그룹의 기대도 상당하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자몽에이슬’ 수출을 태국 주변국가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동남아 여러 국가에 자몽에이슬을 수출했으며 앞으로 시장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자몽의 상큼함이 소주와 조화를 이뤄 더운 지역인 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잘 맞아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며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음용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오츠카, 영업사원 ‘소비자 만족 교육’ 실시

동아오츠카는 소비자의 날을 맞아 사내 소비자보호실을 통해 영업사원들의 자사제품과 기업 CS활동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소비자 만족 교육’을 실시한다.

소비자의 날은 소비자의 권리 의식을 신장시키고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12월 3일이다. 안전 먹거리가 대두되는 요즘 유통상의 이유로 제품 변질 등에 의한 소비자 불만처리 등 식품 제조기업의 주요 CS 업무로 주목 받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직원이 우리기업 제2의 얼’'이라는 모토 아래 소비자보호실을 통해 영업사원들이 소비자들에게 자사 제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12월 한 달간 제품 및 클레임 대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동아오츠카 대표 브랜드 포카리스웨트와 오로나민C의 경우 생산과정부터, 성분 및 기능, 유통과정에 따른 위기대응 등 제품 전반에 걸친 프로세스를 교육할 예정이다.

윤제강 동아오츠카 소비자보호실장은 “제품에 불만을 가지게 되면 소비자는 기업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제품에 대한 재구매율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여 재구매율을 고양할 수 있는 것은 소비자들과 직접 대면하는 영업사원들의 올바른 인식”이라고 설명했다.

동서식품, 한정판 ‘카누 크리스마스 블렌드’ 발매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인스턴트 원두커피의 대명사 맥심 카누(KANU)의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카누 크리스마스 블렌드’를 알리는 행사를 실시했다.

동서식품이 매년 말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제품은 특별한 향미와 풍성한 사은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올해는 케냐와 에티오피아 등 엄선된 아프리카산 원두를 블렌딩해 이국적이고 화려한 풍미를 갖추면서도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했다. 또 은은한 과일 향과 꽃 향기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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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패키지도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눈꽃과 동물 등이 그려진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코끼리와 기린 등 아프리카를 상징하는 동물들을 그려 넣어 아프리카산 원두를 사용한 제품의 특성을 강조했다.

또한 제품 패키지에는 크리스마스 느낌이 가득한 텀블러 및 니트 재질의 텀블러 커버가 사은품으로 동봉된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온·오프라인에서 크리스마스 블렌드 발매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누 페이스북에서 진행 중인 온라인 이벤트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자신만의 사연을 응모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여행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전국 주요 할인점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카누 크리스마스 블렌드를 맛볼 수 있는 시음 행사와 제품 구매 시 추첨을 통해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동서식품 백정헌 마케팅 매니저는 “작년에 발매한 카누 크리스마스 기념 스페셜 에디션에 보내주신 소비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도 ‘카누 크리스마스 블렌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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