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면세점은 6일 이길한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 마케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1984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삼성물산 타이베이 법인장과 모스크바 지사장을 지냈으며 2008년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로 자리를 옮겼다.
2010년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 MD(상품기획)본부장을 거쳐 2012년부터 면세유통사업부 마케팅본부장을 맡아왔다.
HDC신라면세점은 이 대표가 오랜 상사 해외 근무로 국제 경영 감각이 뛰어나고 신라면세점의 기획 및 마케팅 핵심 요직을 거쳐 신규 사업자인 HDC신라면세점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면세점으로 키워나갈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HDC신라면세점은 기존 양창훈 대표와 신임 이길한 대표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이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면세점을 만들어 관광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