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텔레콤과 차세대 LTE 교환기 개발 ·
삼성전자가 SK텔레콤과 협력해 차세대 통신 기술 기반의 분산 LTE 교환기(SDN based Evolved Packet Core)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시연에 성공했다.
분산 LTE 교환기는 교환기 장비들을 한 곳에 집중시켰던 기존 방식과 달리 여러 지역에 나눠 배치하는 것으로, 대용량의 데이터도 높은 품질을 유지하며 효율적으로 전송되도록 해준다.
분산 LTE 교환기는 차세대 통신 기술인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oftware Defined Networking, 이하 SDN)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SDN이란 네트워크 장비의 제어 부분과 데이터 트래픽 전달 부분을 분리해 데이터 전송 경로를 보다 효율적으로 설정하는 분산 네트워킹 기술이다.
SDN 기술이 보편화되면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보다 자유롭게 분산, 재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서비스 적용에 유리하다.
통신사업자가 가입자나 서비스 유형에 따라 최적의 트래픽 경로 설정을 통해 가입자의 데이터 체감 품질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고, 신규 통신망 구축 없이도 기업이나 공공 기관에 사설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중앙 인터넷 망 경유 없이 가장 짧은 트래픽 경로의 기지국 근처에서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해져, 클라우드 게임과 원격 운전 등 5G 시대의 다양한 실시간 데이터 서비스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효성,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 개소
효성은 7일 오후 탄소강국의 초석이 될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 개소식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과 효성 이상운 부회장, 김진수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방윤혁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효성이 개소한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는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에서 유일하게 설립된 창업보육센터로 전주 탄소섬유공장 증설 부지 중 일부를 무상 제공해 건립됐다. 효성은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통해 2017년까지 1,000명의 혁신 창업가를 양성하고, 탄소관련 혁신 중소기업 100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약 500평 규모의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는 20개 업체가 동시 입주 가능하며 현재 6개 업체가 우선 입주해 있다. 보육센터 입주 기업의 창업 및 지원 절차는 「발굴 – 심사 – 입주 – 사업화지원 - 창업」 등 5단계를 거친다. 탄소 관련 창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의 문을 두드려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두산중공업, 7천억 원 규모 고성하이화력 수주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고성하이화력발전소 1, 2호기에 들어가는 보일러와 터빈 등 주기기를 약 7천억 원에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진행된 국제경쟁입찰에서 MHPS와 도시바 등 경쟁사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산중공업은 지난 4일 발주처인 SK건설로부터 ‘사전착수지시서’를 받았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3년 1000MW급 신보령 화력발전 주기기(보일러/터빈)를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4월 강릉안인화력(보일러/터빈), 지난달 27일 신서천 화력 터빈/발전기에 이어 국내 1000MW급 화력발전 시장에서 네번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한편, 지난 11월에는 1000MW급 삼척 석탄화력발전 주기기(보일러/터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경남 고성군 하이면 일대에 건설되는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이 원자력 발전에 버금가는 총 2000MW급(1,000MW X 2기) 규모이며, 발전효율이 높은 초초임계압 발전소임. 1호기는 오는 2020년 10월, 2호기는 2021년 4월 각각 준공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국서 '2015 최고의 프린터 브랜드' 선정
삼성전자가 영국 소비자 연맹지에서 뽑은 올해 최고의 프린터 브랜드(Best Printer Brand)로 선정됐다.
이는 영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誌가 실시한 8개 브랜드의 152개 프린터 성능 평가와 자사 구독자 10,497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조사를 종합한 결과다.
구매 후 6년간 고장 횟수, 전반적인 만족도, 친구와 가족에게 추천하는 정도 등의 평가 결과, 삼성전자 프린터는 내구성, 소비자 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고의 프린터 브랜드로 뽑혔다.
또한 ‘위치’는 구매를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으로 삼성전자의 레이저 프린터 6개를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레이저 프린터 부문의 8개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베스트 바이’를 획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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