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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CJ그룹 베트남 우호훈장 수상 ·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 확장 · 롯데칠성 밀키스로 중국시장 공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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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CJ그룹 베트남 우호훈장 수상 ·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 확장 · 롯데칠성 밀키스로 중국시장 공략 外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12.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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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베트남 주석 우호훈장 수상…‘민간 외교사절’ 공로 인정받아

CJ그룹(회장 이재현)은 8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에서 열린 ‘베트남 국가주석 우호훈장 수여식’에서 베트남 정부로부터 우호 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 뚜언 아잉(Hoang Tuan Anh)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전대주 駐베트남 한국 대사 등이 참석한 시상식에서 CJ그룹을 대표해 CJ주식회사 이채욱 부회장이 우호 훈장을, CJ 베트남 지역본부장 장복상 부사장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우호기념장을 수상했다. 우호 훈장은 베트남과 다른 국가 간의 우호관계 발전에 이바지한 외국인 개인 또는 단체에게 베트남 주석이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 기업/기업인으로는 6번째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정부의 우호훈장은 민간 기업의 투자에 대한 격려 차원을 넘어 산업 개발 노하우 전수,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측면에서 ‘민간 외교사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은 수상”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20151208 CJ그룹 베트남 우호훈장 수여식 1.jpg
CJ그룹은 지난 1998년 최초로 베트남 대표사무소를 오픈한 이래 주요 12개 사업 부문에서 총 3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2012년 4월에는 호치민에서 계열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베트남에 제 3의 CJ 를 건설한다’는 사업 비전을 선포하고 지속적으로 식품 및 문화사업을 주력으로 공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베트남에 단순히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양국간 상호 이해를 통한 문화산업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한-베 영화제를 개최하며 양국 간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합작 영화·드라마 제작을 통해 현지에 문화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도 전수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황 뚜언 아잉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우호훈장 수여는 CJ가 단순히 외국 기업의 투자 차원을 넘어서 베트남 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며 동반성장 DNA를 공유해 온 점에 대해 베트남 국가적 차원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베트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나라인 한국과의 문화 교류 확대와 우호 증진에 CJ가 앞으로도 큰 역할을 담당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CJ주식회사 이채욱 부회장은 “베트남 시장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지리적 요충지이자 급속한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아시아의 중요한 시장으로 CJ그룹이 글로벌 사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갈 전략적인 투자 대상 지역”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훈장 수여를 계기로 더욱 활발한 경제·문화 분야의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며 양국 간 교류 확대와 베트남 지역경제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 플랫폼 경기 지역에 확장 도입

맥도날드(대표 조 엘린저)는 프리미엄 수제 버거인 ‘시그니처 버거(Signature Burger)’를 경기 지역 4개 매장에 추가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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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9일, 동수원GS DT점에서 시그니처 버거를 선보이는데 이어 10일에는 용인마북DT점, 수원 인계DT점, 그리고 수원 망포DT점 등 총 3개 매장에서 시그니처 버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그니처 버거는 총 20가지가 넘는 프리미엄 식재료 중 고객이 원하는 식재료를 직접 골라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면 전담 크루가 즉석에서 직접 조리해 테이블로 서빙해 주는 신개념 플랫폼이다.

고객들은 원하는 재료를 직접 선택하는 ‘나만의 버거’와 맥도날드의 노하우를 담아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최상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추천 버거’ 등 2가지 방식으로 시그니처 버거를 즐길 수 있다.

맥도날드 조주연 부사장은 “시그니처 버거에 대한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관심에 힘입어 추가적으로 시그니처 버거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풀무원 아임리얼,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생과일 주스 ‘아임리얼’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시즌 한정판 디자인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대표 이효율)은 프리미엄 생과일 주스 브랜드 ‘아임리얼’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새롭게 디자인한 넥라벨을 입힌 ‘아임리얼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31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및 편의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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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의 넥라벨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강과 초록 컬러를 모티브로 제작해 경쾌함을 더했으며, 모자 쓴 산타와 눈 내리는 겨울 등의 일러스트로 따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표현했다.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은 아임리얼 과일, 과채, 순수착즙 라인 등 총 10종 제품(요거트 제품 제외)에 적용된다.

아임리얼은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 9일부터 ‘I’m Real Santa’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 모임이나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 등의 사연을 덧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지인, 직장 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임리얼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를 증정한다.

풀무원식품 박혜상 PM(Product Manager)은 “아임리얼이 크리스마스 시즌 감성을 담은 한정판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친구 및 연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은 물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아이템으로 사랑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밀키스·망고주스로 중국 시장 공략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이 중국 시장에서 ‘밀키스’와 ‘망고주스’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

롯데칠성음료는 11월 누계로 중국에 밀키스 1천350만 개(250ml캔 기준), 망고주스 3천800만 개(180ml캔 기준)를 수출했다. 전년대비 각 191%, 27% 증가한 성과로 지난 2000년 중국 음료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속적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 외에 ‘쌕쌕오렌지’, ‘쌕쌕포도’ 등도 인기를 끌며 올해 중국 전체 수출액은 전년대비 약 50% 성장한 190억 원을 달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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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중국 수출의 성공 요인으로 현지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맞춤 마케팅, 중국 파트너와 유대강화, 한국에서 온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홍보, K팝과 드라마를 통한 한류열풍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보고 있다.

밀키스는 우유가 들어간 건강한 탄산음료라는 이미지를 어필해 웰빙을 추구하는 중국 젊은층의 입맛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매콤한 요리에 부드러운 우유와 상쾌한 청량감이 돋보이는 밀키스와의 궁합이 입소문이 나고 딸기, 망고 등의 맛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철저한 현지화로 중국 젊은층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켰다.

망고주스는 중국의 결혼식 문화에 주목해 ‘웨딩 마케팅’을 펼친 것이 적중했다. 중국에는 축복의 의미로 신랑, 신부가 하객들에게 ‘시탕(喜糖)’이라고 부르는 답례품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달콤한 사랑, 초콜릿 등을 선물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망고의 달콤한 맛과 절강성, 복건성 등 지역에서는 망고를 ‘일편단심’의 상징으로 여기는 문화에 착안, 망고주스를 결혼식 답례품으로 제안해 성공을 거두었다.

롯데칠성음료는 내년에도 밀키스 새로운 과일맛 출시, 망고주스 용기 확대를 포함해 판매 채널 확대,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 입점, 시음행사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해 중국 내 ‘롯데 음료 열풍’을 이어가고 밀키스, 망고주스에 이은 히트 음료 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 ‘스위트팩토리’ 누적관람객 25만명 돌파

롯데제과(대표 김용수) 체험식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가 누적관람객 9일 25만 명을 돌파했다.

‘스위트팩토리’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발전하는 과자산업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 2010년 3월에 개관했다. 개관 후 5년10개월째를 맞는 ‘스위트팩토리’는 견학 명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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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의 비결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소재로 한 볼거리에 교육적인 요소를 더했기 때문이다. 롯데제과 본사 사옥에 위치한 ‘스위트팩토리’는 껌, 초콜릿, 비스킷, 아이스크림 등 과자의 유형별로 원료, 역사, 제조공정 등 다양한 정보를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체험식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는 교육과 놀이를 결합시킨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공간으로서 어린이 식품교육현장학습관의 대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위트팩토리’는 인터넷 예약을 통해서만 접수되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된다. 평일에는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단위로 운영되며 토요일에는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시간당 관람인원은 최대 30명이며 5세 이상 어린이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관람료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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