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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병행수입 ‘캘빈클라인’ 가장 많아...'페라가모'·'뉴발란스'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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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병행수입 ‘캘빈클라인’ 가장 많아...'페라가모'·'뉴발란스' 뒤이어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5.12.10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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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와 속옷 브랜드인 ‘캘빈클라인’이 올해 가장 인기있는 병행수입 제품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0일 올해 1~10월까지 병행수입물품에 부착하는 통관표지가 총 117만8천여 건 발급됐다고 발표했다.

이중 캘빈클라인은 10만9천여 건(9.3%)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명품 브랜드인 페라가모는 8만2천여 건(7%)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로 5만7천여 건(4.9%)이 집계됐다. 뉴발란스는 지난해 1위에서 두 계단 하락했다.

뒤를 이어 아디다스(5만5천여 건)와 타미힐피거(5만4천여 건)가 상위권에 자리했다.

병행수입 품목 중에서는 의류가 34%로 가장 많았고, 신발(25.5%), 가방(15.9%), 지갑(9.1%), 벨트(5.5%) 등 잡화휴가 뒤를 이었다.

병행수입은 국내에 독접 판매권을 갖고 있는 공식 수입업체가 아닌 다른 유통경로를 통합 수입을 말한다.

관세청은 2012년 8월부터 병행수입물품에 QR코드 형태의 통관표지를 부착하는 ‘병행수입물품 통관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올해 10월까지 통관표지를 부착한 병행수입물품은 총 330만5천여 건이다.

이중 뉴발란스가 29만6천여 건으로 가장 많고, 크록스(20만2천건), 페라가모(19만4천건), 캘빈클라인(19만3천건), 나이키(19만건)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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