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이 이용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한다.

금감원은 콘텐츠 접근성을 개선하고 금융소비자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이용자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홈페이지(www.fss.or.kr)를 전면 개편해 오는 14일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사이트는 주요 메뉴를 주제부문별로 그룹핑해 수직으로 배치했다. 복잡한 요소는 없애고 시원하고 깨끗한 느낌이 들도록 다지인했다. 최신 웹 트랜드에 따라 초기화면과 금감원 알림마당, 방문자별 맞춤메뉴, 금감원 소개 등 4개 영역으로 구성했다.

자주 쓰는 메뉴는 초기화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고, 금감원 소식도 알림마당에서 조회할 수 있다. 특히 민원.신고 메뉴를 최우선으로 배치하고 2단계 세부메뉴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쉽게 구성했다.

분산돼 있는 고객참여 콘텐츠를 통.폐합해 간소화 시켰고, 일반인을 위한 용어해설을 신설하는 등 금융소비자 서비스도 강화했다. 또 홈페이지에 대한 이용자 평가체계를 마련하고, 주요 콘텐츠에 대해 SNS나 이메일 등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콘텐츠 활용성을 제고했다.

이밖에 외국인 이용자를 위한 영문 홈페이지(english.fss.or.kr)도 외국인의 관심정보 위주로 사이트를 개편했다. 감독제도 및 법규 관련 메뉴를 신설.보강하고, 홍보 콘텐츠를 강화했다.

윤주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