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신임 상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차종은 기아자동차 신형 K7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지난 4일 정기인사에서 197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11일 기준으로 이들 197명의 신임 상무와 이번에 차량을 교체하는 기존 상무 23명 등 총 220명이 고른 차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뜻밖에도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신형 K7이다.
이들 신규 임원에게는 회사에서 지원하는 차량이 제공된다. 상무급이 선택할 수 있는 차량은 현대자동차 그랜저와 기아차 K7, 한국지엠 임팔라, 르노삼성자동차 SM7 등 4종이다.
특히 기존 임원을 뺀 나머지 신규 임원 197명 중 45% 이상은 자신의 첫 회사차로 K7을 낙점했다.
기아차는 신형 K7이 이들 임원 사이에 인기를 끈 이유에 대해 높은 상품성과 적극적인 영업 전략 덕분인 것으로 풀이했다.
신형 K7은 고급스러운 외관과 함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기존 모델에 비해 한층 진화된 편의 사양을 갖췄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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