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CJ그룹 이재현 회장 실형 선고 "막막하고 참담하다"
상태바
CJ그룹 이재현 회장 실형 선고 "막막하고 참담하다"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12.15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원이 이재현 CJ 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CJ그룹 측은 “막막하고 참담한 심경”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고법 형사12부(이원형 부장판사)는 15일 횡령·배임·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 CJ그룹 회장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과 벌금 252억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재벌 총수라 하더라도 법질서를 경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위해 조세포탈을 하면 엄중히 처벌받는 다는 것을 확립시킬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판시했다.

이에 대해 CJ그룹은 “수형생활이 불가능한 건강상태임에도 실형이 선고돼 막막하고 참담하다”며 “그룹도 경영차질 장기화에 따른 위기상황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모든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