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선업계 구조조정 가속화   

조선업계의 구조조정에 가속도가 붙는다.

정부는 30일 과잉공급·과당경쟁 상태인 조선업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구노력을 전제로 경영정상화를 모색하되 정상화 추진이 곤란해지면 인수합병(M&A)이나 청산 등 사업정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조선업 전반의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다운사이징을 추진하는 차원에서 대형사·중견사를 막론하고 경쟁력이 없는 부문을 축소하고 사별로 경쟁력 있는 부문에 특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2016년 모바일 ‘스마트 UX 센터’ 선보여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스마트 UX 센터’를 새롭게 선보이며 ‘복합기-모바일-사무실’의 프린팅 에코시스템 확대에 나선다.

삼성 MX 시리즈 복합기에 탑재되었던 ‘스마트 UX 센터’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10.1인치 풀 터치 컬러 LCD 패널을 통해 복합기 기능을 30여개의 애플리케이션과 위젯으로 구성해서 사용할 수 있는 프린팅 솔루션이다.

2016년 상반기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스마트 UX 센터’는 출력을 위해 복합기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스마트폰에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출력·복사·스캔 등 복합기의 기본적인 기능뿐 만 아니라, 문서와 인물·풍경 사진까지도 쉽게 편집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스마트 UX 센터’가 삼성 복합기의 고성능 제품인 MX 시리즈에만 지원되었던데 반해 모바일 ‘스마트 UX 센터’는 C2670, M3065 등 보급형 복합기 제품까지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들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삼성전자, 2016년형 스마트 TV 통합 보안 솔루션 ‘가이아’ 최초 공개

삼성전자가 타이젠 기반의 자체 스마트 TV 통합 보안 솔루션 ‘가이아(GAIA)’를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2016년형 삼성 스마트 TV 전 라인업에 적용되는 ‘가이아’는 스마트 TV 서비스 · 소프트웨어 · 하드웨어의 3단계에 걸친 보안 솔루션으로 더욱 안전한 스마트 TV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가이아’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만물의 어머니이자 땅의 여신으로, 시스템 보안과 개인 정보 보호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TV의 영역을 무한히 확장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은 다양한 스마트 기기간 연결이 핵심인 만큼 TV 중심의 스마트 홈을 새롭게 선보이는 삼성 스마트 TV는 보안 솔루션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

현대重, 2015년 임금협상 조인식

현대중공업 노사가 30일(수) 오전 울산 본사 생산1관에서 권오갑 사장과 백형록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

권오갑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이 회사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결단을 내려준데 감사한다”며, “내년에는 노사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흑자 전환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백형록 노조위원장은 “새해에는 흑자를 달성해 더 나은 성과로 조합원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동결(호봉승급분 2만3,000원 인상) △격려금 100%+150만원 △자격수당 인상 등 임금체계 개선 △성과금 지급 기준 개선 △사내근로복지기금 20억원 출연 △특별휴가 1일(1/11) 등에 합의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