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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산지직송 햇고구마'라더니 곰팡이 범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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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산지직송 햇고구마'라더니 곰팡이 범벅~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6.01.22 08: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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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직송'이 신선하고 맛있는 고구마를 먹으려던 소비자의 꿈을 산산조각냈습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썩은 고구마.jpg

부산시 수영구에 사는 이** 씨는 지난해 12월16일 한 농장에서 산지직송 햇 고구마 두 박스를 구매해 4일 후 배송받았는데 고구마는 이미 못 먹을정도로 상태가 나빠진 상태였습니다. 

겨우 성한 걸 골라 먹으며 5일가량 지나자 사진처럼 절반 이상이 손댈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 됐습니다. 흰 곰팡이가 한가득 피어있는 것은 물론 물까지 흘러내리네요. 물렁물렁한 고구마를 손으로 갈라보니 속은 다 썩어서 먹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온라인몰에서 고구마를 몇 년째 구매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속상하다는 이씨.

해당 농장의 사이트 구매후기를 보고 몇 년전부터 피해를 겪으신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블로그 댓글에도 피해글이 수두룩합니다. 

농장 사이트에는 아직도 '산지직송' '2015년 햇밤 고구마'라고 질펀하게 광고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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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16-07-14 13:13:09
고구마는 원래 저렇게 박스채 보관하면 금방 상해요;;
받자마자 신문지에 널어놓고 수분기 다 말려줘야 오래 보관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