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포스코 권오준 회장 "구조혁신 가속화 총력"
상태바
포스코 권오준 회장 "구조혁신 가속화 총력"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1.04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 권오준.JPG
▲ 포스코 권오준 회장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포스코 그룹 임직원 모두가 사업구조, 비용구조, 수익구조, 의식구조 등 기존의 틀을 깨는 '구조혁신 가속화'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권 회장은 "수익성 관점에서 그룹의 사업 구조를 혁신해야 한다"며, "지금까지는 재무구조 개선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했다면 올해는 수익성 관점에서 숨어있는 잠재 부실까지도 제거하는 철저한 구조조정을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비용, 저효율의 운영구조를 혁신도 주문했다. 권 회장은 "구매부터, 생산, 기술개발, 나아가 경영자원 관리까지 조직 운영의 모든 부분이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 일대 전환 되어야 한다"며 "저수익, 비효율 설비는 가동 중단 등 최적 운영방안을 검토하고, IP Project를 대형화, 체계화 하여 낭비제거를 가속화 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수익구조 혁신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영업부문은 고객 감동의 진화된 솔루션 마케팅을 전개하고, R&D와 생산부문은 영업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WP제품 판매 확대를 뒷받침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해외법인 역시, 법인 자체의 구조적 혁신과 함께, 솔루션 마케팅을 강화하고 비용절감 계획을 차질 없이 실천하여 조기에 Turn around를 이루어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그룹 사업은 기존 Captive 의존형 수익구조에서 탈피하여 독자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또 "금년에는 윤리경영을 확실하게 정착시키고, 성과중시의 기업문화를 확립해야 한다"며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하며 비윤리 행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와 경중을 따지지 않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