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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 새로운 NCR 산정 방식에 건전성 악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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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 새로운 NCR 산정 방식에 건전성 악화 예상
  • 이지완 기자 saz1000@csnews.co.kr
  • 승인 2016.01.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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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대표 김경규)이 올해 1월1일로 변경된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산정 방식에 따라 재무 건정성 지표가 200% 이상 하락할 전망이다. LIG투자증권의 자산운용 및 자본적정성 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NCR은 증권사의 자본 건전성을 산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는 지표다. 

NCR은 영업용순자본을 총위험액으로 나눠 계산했는데, 올해부터는 NCR 산정 방식이 영업용순자본에서 총위험액을 빼고 인가업무 단위별 필요 유지 자기자본으로 나눠 계산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LIG투자증권의 NCR은 산정 방식 변경 이전 576.6%에서 새 기준 적용 시 321.7%로 254.9%포인트 하락한다.

LIG투자증권 관계자는 "NCR 비율이 많이 떨어졌으나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며 "아직 내부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없으며 NCR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NCR이 100% 이하로 떨어질 경우 '경영개선 권고'를, 50%, 0% 미만 시 각각 '경영개선 요구' 및 '경영개선 명령' 조치를 내린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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