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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삼성전자, 세계 최대 SUHD TV 공개 · 한진중공업,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신청 공시 · 두산重 부회장 "올해 10조원 이상 수주목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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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삼성전자, 세계 최대 SUHD TV 공개 · 한진중공업,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신청 공시 · 두산重 부회장 "올해 10조원 이상 수주목표" 外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1.07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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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대 170형 SUHD TV와 트랜스포머블 TV 첫 공개

삼성전자 CES 2016에서 미래TV 가능성 제시 1.jpg

삼성전자가 무한 진화하는 TV의 가능성과 미래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CES 2016 전시장에 별도의 ‘미래 TV존 (Future TV Zone)’을 마련하고 ▲모듈러 기술 기반 세계 최대 170형 SUHD TV ▲트랜스포머블 TV 등 혁신적인 미래형 TV제품과 디스플레이 신기술을 공개했다.

‘미래 TV존’의 핵심은 여러 개의 스크린을 다양한 모양으로 붙이거나 펼쳐 맞춤형 TV를 만드는 모듈러 기술이다. 스크린을 감싸는 베젤이 전혀 없기 때문에 여러 개를 이어 붙여도 스크린간의 경계가 보이지 않는 삼성전자만의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크기와 모양으로 무한 확장이 가능한 TV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모듈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대 170형 SUHD TV를 전시했다. 170형 SUHD TV는 가로 3.5m, 세로 2m 크기로 일반 거실의 한 쪽 벽면 전체를 TV 화면으로 쓸 수 있다. 시청자는 마치 현실과 동일한 크기의 영상 속으로 빨려 들어가 있는 듯한 놀라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트랜스포머블 TV는 말 그대로 모양이 변하는 TV다. 드라마, 뉴스 등 일반 영상을 볼 경우 16대 9의 화면을 제공하고, 영화처럼 가로가 넓은 영상을 볼 경우는 TV가 반으로 나눠져 옆으로 합체되면서 21대 9의 와이드 화면으로 전환된다. 영상 종류에 따라 TV의 화면 비율이 변화하는 미래 TV 모습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한진중공업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신청" 공시

한진중공업은 7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주채권은행 한국산업은행)에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한진중공업은 "경기부진 등에 따른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 해결로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는 것"이라며 "기업구조조정촉진법상 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워크아웃)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지택 두산重 부회장 "올해 10조원 이상 수주목표"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은 지난 6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 5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6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동남아 시장에서 1000메가와트(MW)급 초대형 화력발전기를 수주하겠다”고 했다.

정 부회장은 “1000MW급 분야에서 처음 출발할 땐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젠 기틀을 잡았다. 국내에서는 독보적 직위에 올랐고, 앞으로는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 더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 부회장은 올해 10조원 이상 수주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정 부회장은 “두산중공업은 저가 수주 물량이 없어서 빠르게 좋아질 것이다. 영업이익도 작년 바닥이었기 때문에 올해는 턴 어라운드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 CES 2016에서 '기어 VR 4D 체험존' 운영
    
[CES2016]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_ 기어 VR 4D 체험존 운영 (1).jpg

삼성전자가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16의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기어 VR'과 4D 의자로 360°입체 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어 VR 4D 체험존'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에버랜드의 인기 놀이기구 '우든코스터'와 '호러 메이즈'등 다양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기어 VR 4D 체험존'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는 운영 첫날 1만 여명이 방문했으며, CES 2016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효성 경영진, 베트남 직원 가족까지 돌보는 온정 나눠
사진 1.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지난 6일 이대목동병원에서 미소원정대 후속 치료 대상자인 베트남 청년을 위문했다.jpg

효성 이상운 부회장이 6일 이대목동병원을 찾아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의 후속치료 환자인 베트남 청소년 Tran Duc Tai(쩐득따이, 남, 만 18세)를 위문했다.

치료를 받고 있는 쩐득따이는 효성 베트남 법인에 근무하는 직원 Tran Thi Kim Phuong(쩐띠낌프엉, 여, 만 24세)의 동생으로, 5살 때 교통사고로 인한 오른쪽 두개골 함몰로 신경계가 손상돼 왼쪽 팔과 두 다리의 근육이 위축되어 거동이 불편했다.

효성은 지난해 미소원정대 활동을 통해 이 사실을 접하고 미소원정대 후속 치료 프로그램 대상자로 쩐득따이를 선정했다. 지난 2015년 11월 30일 한국에 입국해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한 쩐득따이는 현재까지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쩐득따이는 두개골 복원 수술을 받아 추가적인 부상 위험을 제거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팔과 다리는 수술을 받은 후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쩐득따이를 위문차 방문한 이상운 부회장은 “베트남 청년 두 남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회사 차원에서 후속치료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힘들었던 과거는 털어버리고 이들 남매의 앞날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소원정대’는 효성이 진출해있는 해외 사업장의 지역사회 발전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파견하고 있는 해외 의료봉사단으로,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후속치료 활동은 2014년부터 2년째 진행 중이다. 효성은 후속치료에 소요되는 비용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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